
[점프볼=서울/점프볼 편집부] 4년 내내 건국대의 앞선을 이끌어온 최진광이 KT의 유니폼을 입는 데에 성공했다.
건국대 야전사령관 최진광은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4순위로 부산 KT의 부름을 받았다.
1997년생의 최진광은 175.7cm의 신장에 남다른 스피드로 대학 무대에서 존재감을 뽐내왔다. 인천에서 나고 자라 전자랜드를 보며 농구선수의 꿈을 키운 그는 단대부중-휘문고를 거쳐 건국대로 향했다.
16학번인 그는 2015년 농구대잔치에서 건국대 입학 예정자 자격으로 대회에 출전, 존재감을 뽐내며 황준삼 감독의 신임을 얻었다. 덕분에 1학년때부터 평균 33분 28초라는 기회를 받아 정규리그 전 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다. 황준삼 감독은 “팀 사정상 하나부터 열까지 다 해준 선수다. 성실한 친구다. 여태까지 지도한 선수 중에 손에 꼽힐 정도로 많이 혼내지도 않았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우기도 했다.
잦은 부상도 있었지만, 책임감있는 몸 관리 덕분에 최진광은 대학 시절 쉬어간 날이 그리 많지 않았다. 올해도 정규리그 16경기에 모두 나서 17.2득점 4.6리바운드 5.8어시스트 2.4스틸로 맹활약했다. 스틸은 리그 1위 기록이기도 했다.
리딩 능력을 시작으로 개인기와 슛, 투맨 게임 능력까지. 최진광은 프로 스카우트들에게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아왔다. 다만, 상대적으로 외소한 체격에 프로 무대에서 정통 포인트가드로서의 활약을 펼칠 수 있느냐에는 의문 부호가 붙기도 한다. 개인기에 의한 득점력은 확실히 갖춘 최진광이 프로 무대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Comment_황준삼 건국대 감독
팀에 부상자가 많았던 탓에 1,2번을 동시에 보며 힘들었을 것이다. 주장으로서 책임을 다하다 보니 체력적으로 힘들어하기도 했다. 역시 최고 장점은 슛인 선수다. 지난해에는 포인트가드 역할도 소화해 내면서 어시스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올해는 공격 위주로 플레이를 풀면서 어시스트가 많이 나오지는 않았는데, 분명 그 부분에 능력이 있는 선수다.
#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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