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호민 기자] "한국인 두 번째 NBA 리거가 되는 게 꿈이다."
점프볼에선 창간 19주년을 맞아 농구 유니폼 전문 업체 인펄스(https://jumpmall.co.kr/category/인펄스/299)와 함께 매주 월요일 유소년 선수 1명을 선정해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프로젝트는 그동안 전국대회가 아니면 소개되기 힘들었던 유소년 농구의 꾸준한 언급과 재능 있는 전국의 유소년 선수들을 소개, 이 자리를 통해 한국 유소년 농구가 조금이라도 더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다.
'점프볼 선정 금주의 인펄스 유소년 선수' 스무 번째 수상자는 '광주 박진열 유소년 농구교실' 정택승이 선정됐다.
초등학교 1학년 때 광주 박진열 유소년 농구교실에서 처음 농구공을 잡았던 정택승은 지난 9월 수원매산초 농구부의 스카웃 제의를 받고 엘리트 농구부에 입성했다.
클럽에서 엘리트로 무대를 옮겼지만, 그는 자신의 기량 향상을 위해 매주 목요일마다 광주 박진열 유소년 농구교실을 찾아 개인 레슨을 받는 등 꾸준히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정택승은 "원래 취미로 농구를 즐겼었다. 그러다가 실력이 많이 늘어 2달 전에 엘리트 농구부로 전학을 갔다. 엘리트로 무대를 옮겼지만 박진열 원장님께서 시간이 날 때마다 개인 훈련하러 오라고 하셔서 일주일에 한 번씩 체육관을 들러 레슨도 받고 연습도 꾸준히 하고 있다.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박진열 원장님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 그런 만큼 욕심을 가지고 앞으로 더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확실히 클럽 농구와 엘리트 농구가 다르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훈련 강도나 분위기가 아예 다르다. 조금 힘들지만 그래도 좋아하는 농구를 매일 즐길 수 있어 행복하다. 요즘 들어 농구에 좀 더 재미를 붙이고 있다"고 클럽 농구와 엘리트 농구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정택승은 154cm의 작은 신장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기본기와 탁월한 슈팅 능력을 두루 갖춰 뛰어난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또래들 사이에서 슈팅 능력 하나 만큼은 단연 으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끊임없이 배우려는 겸손함은 그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다.
정택승을 지도하고 있는 광주 박진열 유소년 농구교실 김진욱 코치는 “가르치는 입장에서 너무나도 기특하다. 뭐 하나라도 더 배우려고 하고, 또 농구에 대한 욕심이 굉장히 크다. 기본기와 슈팅 능력이 출중한 만큼 중학교에 진학하면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정택승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아직 키가 작은 축에 속하지만, 정택승은 슈팅을 무기로 신장의 열세를 반드시 극복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판 커리를 롤 모델로 삼고 있다는 그는 “하승진 선수에 이어 한국인 2호 NBA리거가 되는 게 꿈이다”라며 큰 목표를 내걸었다.
정택승은 "커리처럼 슈팅을 무기로 신장을 극복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남들보다 2배, 3배 더 해야 한다. 사실 일반 훈련 말고도 집 근처 농구장에서도 매일 1시간 반 넘게 혼자서 슈팅 훈련을 하고 있다. 이렇게 계속 노력하다보면 언젠가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또한 "그래서 목표도 항상 크게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승진 선수에 이어 한국인 2호 NBA리거가 되는 게 꿈이다"라고 덧붙였다.
정택승과 인터뷰를 진행하는 짧은 시간 동안 그에게서 누구보다도 농구를 사랑하는 애정이 강하게 느껴졌다. 내년 삼일중학교에 진학 예정인 그가 앞으로 어떤 선수로 성장할지 충분히 관심을 가져봐도 좋을 것 같다.
#사진_서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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