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1순위 박정현, 고향·선배·은사 등 창원, LG와 인연 가득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11-04 15: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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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강현지 기자] 박정현(23, 202.6cm)이 고향팀인 창원으로 향한다.

창원 LG는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고려대 박정현을 호명했다. 지난 28일 1순위를 뽑을 확률 5%를 안고 있었던 LG는 기적적으로 1순위 신인 지명권을 획득, 2013년 김종규를 뽑은 이후 6년 만에 한국 농구를 이끌고 갈 청소년 대표, 대학 선발팀, 성인 국가대표 커리어를 안고 있는 박정현을 뽑았다.

박정현과 창원 LG와 인연은 깊다. 일단 ‘마산’ 출신인 박정현은 고향 창원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2010년 마산, 창원, 진해가 통합되면서 2010년 7월, 통합 창원시가 출범했다). 또한 현주엽 감독과 박재헌 감독의 고려대 후배이기도 하다. 박정현이 16학번인 반면 현주엽 감독은 94학번, 박재헌 코치는 93학번이다. 그런가하면 마산동중, 마산고를 졸업한 김영만 수석 코치는 고향 선배다.

막내 강혁 코치에게는 지도를 받은 바 있다. 박정현이 마산을 떠나 삼일상고로 전학을 결정한 것 역시 강 코치가 삼일상고 코치로 있었던 덕분. 2015년 강혁 코치가 LG로 떠나기 전 삼일상고에서 사제지간으로 1년을 보냈으며 그해 전국체전을 마지막으로 박정현을 고려대 진학, 2017년에는 강혁이 LG의 코치로 합류했다.

이처럼 ‘창원’, ‘LG'와 깊은 인연이 있는 박정현. 지명 소감으로 “프로 선배님들에게 많이 배우도록 하겠다. 하지만, 지지는 않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라며 프로 무대를 향한 당찬 각오를 밝혔다. 유망주 딱지를 떼고 프로선수가 된 박정현은 당당하게 고향으로 향하는 가운데, 그와 더불어 올 시즌 드래프트에서 뽑힌 루키들은 11월 6일부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무대에 출전이 가능하다. 박정현의 데뷔는 11월 6일부터 가능하지만, 신인선수 오리엔테이션 일정 상 다음 경기부터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 경기는 11월 8일, 홈인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서울 삼성과 맞붙는다.

#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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