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울/민준구 기자] “빠른 시기에 투입하고 싶다.”
고려대 박정현(202.6cm, C)이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창원 LG의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았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김종규(DB)를 떠나보낸 현주엽 감독은 박정현과 함께 새 출발에 나선다.
현주엽 감독은 “사실 많은 고민을 하지 않았다. 전체 1순위 지명권을 받았을 때 바로 (박)정현이를 생각하고 있었다. 정현이의 장점은 농구 센스가 좋고 점프슛과 하이-로우 플레이가 좋다는 것이다. 많은 부분에서 도움이 될 거라고 믿는다”라고 지명 소감을 전했다.
그러나 모든 부분을 만족할 수는 없었다. 현주엽 감독은 “공수전환 속도와 수비는 아쉽다. 얼마나 빨리 프로 무대에 적응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개인적으로 빠르게 뛰어줄 수 있다는 걸 보여줬으면 한다. 또 운동량 역시 부족하다. 가다듬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현재 LG의 성적은 바닥을 치고 있다. 어쩌면 1순위로 지명된 박정현은 위기를 이겨낼 수 있는 복덩이 같은 존재다. 현주엽 감독은 “1라운드 성적이 안 좋고 부족한 부분이 많다. 기존 국내선수들이 힘을 낼 수 있는 존재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박정현은 오는 6일 부산 원정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현재 몸 상태가 그리 좋지 않은 상황인 만큼 현주엽 감독의 선택으로 데뷔전 출전 가능 유무가 결정된다.
현주엽 감독은 “정현이의 몸 상태를 빨리 체크해 보겠다. 가능하면 빨리 투입시키고 싶다. 적응 시기도 그리 오래 걸릴 것 같지 않다”라고 전했다.
# 사진_홍기웅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