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마지막까지 고민했던 삼성, 김진영을 전체 3순위로 지명한 이유?

민준구 / 기사승인 : 2019-11-04 18:15: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서울/민준구 기자] “달리는 농구에 마음이 더 갔다.”

서울 삼성은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 지명권으로 고려대 김진영(193cm, G)을 선택했다.

현재 삼성은 다양한 스타일의 가드를 보유하고 있다. 하나, 빅맨은 적다. 김준일을 제외하면 코트에 설 수 있는 선수가 없다. 김한솔이 있지만 아직 이상민 감독의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빅맨들이 대거 등장했다. 이미 박정현(202.6cm, C)과 김경원(198.1cm, C)이 먼저 지명됐지만 이윤수(202.7cm, C)부터 김형빈(200cm, C), 박찬호(200cm, C)가 남아 있었다.

그러나 삼성은 고심 끝에 김진영을 지명했다.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이상민 감독은 “빅맨과 가드 중 어떤 포지션을 선택할지 굉장히 고민했다. 그러다 보니 드래프트 행사 직전까지 고민하게 됐다”라며 “그래도 빠른 농구를 계속 유지하는 게 좋을 거라고 생각했다. 가드 중 빠른 농구에 최적화된 선수를 찾다 보니 김진영이 떠올랐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진영은 빠른 농구를 하는 데 있어 최고의 능력을 지니고 있다. 많이 말랐지만 말이다. 저만한 선수가 없다는 생각에 선택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삼성은 이후 2라운드 8순위로 성균관대 이재우(185.5cm, G)를 선택했다. 역시 빠른 농구를 하는 데 있어 적합한 선수를 지명했다고 볼 수 있다.

# 사진_홍기웅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민준구 민준구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