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인사이드 보강한 유도훈 감독 “포워드, 빅맨 선발 모두 만족”

김용호 / 기사승인 : 2019-11-04 19: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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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김용호 기자] 비시즌 인사이드에 출혈이 있었던 유도훈 감독이 신인드래프트로 그 공백을 소폭 메웠다.

인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9순위 지명권으로 연세대 출신의 포워드 양재혁을 불러들였다. 이후 2라운드 2순위에서 다시 단상에 오른 유도훈 감독은 경희대 박찬호까지 호명하며 신인 지명 행사를 마쳤다.

올해 비시즌 전자랜드는 정효근의 입대, 김상규의 FA 이적으로 인사이드에 출혈이 있었다. 강상재와 이대헌에 민성주까지 영입했지만, 54경기의 장기 레이스를 달리는 데에 분명한 부침이 있었다.

이에 유도훈 감독은 특히 수비에서 힘을 더해줄 수 있는 포워드 양재혁과 센터 박찬호를 선발하면서 새로운 에너지원을 얻은 것.

지명을 마치고 만난 유도훈 감독은 “양재혁은 수비력이 있는 포워드다. 파이터 기질도 있더라. 특기가 분명 있는 선수이고, 외곽포 능력은 키우면 된다. 내가 키는 못 키워줘도 농구 능력을 키우는데에 있어서는 내가 같이 노력할 수 있다. 잠재력을 끌어내서 팀의 도움이 되는 선수로 만들어보겠다”라며 양재혁을 택한 이유부터 밝혔다.


이어 박찬호 역시도 양재혁과 더불어 전자랜드 인사이드 자원들의 힘을 덜어줄 수 있는 자원. 박찬호를 바라본 유도훈 감독은 “생각보다 늦은 순위까지 남아있었다”라고 웃어 보이며 “현재 팀에 있는 자원들과는 다른 스타일이라 택한 이유도 있다. 강상재도 곧 군 입대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민성주와 팀 내 경쟁을 시켜보기 위해 뽑았다”고 말했다.

올 시즌 전자랜드는 2m 이하의 외국선수 선발, 출혈이 있었던 인사이드에도 불구하고 높이의 문제점은 크게 드러내지 않으며 단독 1위를 질주 중이다. 새롭게 가세하게 된 신인들의 수비 에너지에 전자랜드는 더욱 많은 힘을 얻을 터. 양재혁과 박찬호는 이르면 오는 10일 부산 KT와의 홈 경기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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