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울/강현지 기자] “지명이 이렇게 빨리 될 줄 몰랐다. 얼떨떨했는데, (전창진) 감독님과 악수 하는데 소름이 돋았다.” 드래프트 무대에서 내려온 김세창이 기쁜 마음을 전했다.
중앙대 가드 김세창(22, 180.3cm)이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8순위로 전주 KCC에 지명 받았다. 경기 운영은 물론 슛 성공률까지 나쁘지 않아 유현준과 더불어 장차 KCC의 앞선을 이끌 자원으로 손꼽힌다. 포워드, 센터 자원들이 남아 있긴 했지만, 안정된 가드 자원들이 없는 가운데, 그 역시도 KCC의 무한 경쟁 체제에 뛰어 들게 된다.
무대에 올라 지명 순위 소감을 말하던 중 한 박자 쉬고 덧붙였던 그. 무대에서 내려온 그는 “준비가 안 된 상황에서 무슨 말을 잘지 몰랐다”며 “(예상 밖 순위 지명에)얼떨떨했다. 감독님과 악수를 하는데, 소름이 돋았다. 사실 2라운드에 뽑힐 줄 알았는데, 1라운드는 생각도 못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어렸을 때부터 KCC의 농구를 보면 팬들의 관심이 뜨거웠던 것 같다. 명문 구단에 입단하게 돼 기분이 좋고, 설렌다”라고 기대감도 덧붙였다. 중앙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2년 선배 김국찬이 있어 빠른 프로 적응에 좀 더 도움이 될 것.
당장 실전 투입보다는 오는 11일부터 시작되는 D-리그 무대에 투입돼 워밍업부터 준비할 것으로 보이는 김세창. 그는 “매 훈련,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 내가 팀에서 가장 젊지 않나. 패기 있게, 죽기 살기로 해보겠다”라며 프로 무대를 향한 당찬 포부를 전했다.
2019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뽑힌 신인들은 정규리그 13번째 경기부터 뛸 수 있는 가운데, 김세창은 오는 10일, 서울 SK와의 원정 경기부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KCC의 D리그 첫 경기는 18일, LG전이다.
# 사진_ 홍기웅,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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