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말 그대로 마이애미 ‘히트’다. 뜨거운 기세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마이애미 히트는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휴스턴 로케츠와의 경기에서 129-100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마이애미가 3연승에 성공, 5승(1패)을 거두며 동부 2위로 올라섰고 휴스턴은 3패(3승)를 당하며 5할 승률에 머물렀다.
지미 버틀러가 18득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 4스틸로 공수 맹활약했고 마이어스 레너드(21득점), 던컨 로빈슨(23득점)이 지원 사격하며 대승을 만들었다. 휴스턴은 제임스 하든이 29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러셀 웨스트브룩(10득점)과 동료들의 침묵 속에 대패를 당했다.
마이애미의 1쿼터는 압도적이었다. 공격과 수비 모두 완벽한 조화였다. 마이애미는 1쿼터 46점을 넣었는데 이 기록은 마이애미 프랜차이즈 1쿼터 역대 득점기록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수비 역시 인상적이었다. 하든과 웨스트브룩이 공을 잡으면 곧바로 더블팀으로 대응하며 두 선수를 묶었다.
반면 휴스턴은 수비가 완전히 무너졌다. 내외곽 수비 모두 형편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대량 실점했다. 46-14, 충격적인 결과로 1쿼터부터 전세가 기울어진 분위기였다.
2쿼터 제임스 하든이 살아났지만, 여전히 점수차는 까마득했다. 마이애미는 출전한 모든 선수가 득점에 성공했지만 휴스턴은 21점을 기록한 하든 외에 다른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아쉬웠다. 웨스트브룩은 3득점, PJ 터커는 무득점으로 침묵했다.
결국 전반은 마이애미의 압도적 우위(71-46) 속에 마무리됐다.
3쿼터에도 마이애미는 자비가 없었다. 휴스턴을 몰아붙이며 점수차를 더 벌리는 데 성공했다.
반면 휴스턴의 슛은 여전히 말을 듣지 않았다. 3쿼터 공격에서는 레너드, 수비에서는 버틀러의 활약이 눈이 부셨다. 버틀러는 팀 수비의 중심을 잡아주며 에이스 제임스 하든을 마크했다. 레너드는 3쿼터에만 10득점을 적립하며 마이애미의 승리를 굳혔다. 3쿼터 종료 버저와 동시에 웨스트브룩이 3점슛을 성공시켰지만, 점수차는 28점차(99-71)로 여전히 컸다.
승기가 사실상 넘어간 4쿼터에서는 시즌 첫 경기를 치른 제임스 존슨이 활약했다. 존슨은 4쿼터에 10득점 포함, 좋은 패스를 선보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경기는 29점 차 129-100으로 마이애미의 압도적 승리로 끝났다.
3연승을 달린 마이애미는 서부 원정에 나선다. 덴버 너게츠, 피닉스 선즈, LA 레이커스를 만나며 진정한 시험무대에 나선다. 분위기 전환이 꼭 필요한 휴스턴은 5일 멤피스 원정을 떠난다.
#사진=NBA 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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