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전망대] 대기록 기다리는 헤인즈, 라건아 … ‘최대어’ 박정현 데뷔할까

김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19-11-04 23:07: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김태현 인터넷기자] 지난주 1위 자리의 주인이 바뀌었다. 인천 전자랜드가 4연승을 달리며 원주 DB를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DB와 함께 5연승을 마감한 서울 SK가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물고 물리는 혼전 속에서 서울 삼성이 2연승으로 상승세를 탄 반면 고양 오리온과 울산 현대모비스는 각각 2연패와 4연패에 빠졌다. 4일 진행된 2019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선발된 새로운 얼굴들이 하나, 둘 모습을 드러낼 이번 주에는 어떤 경기들이 예정되어 있을까.

① S-더비 2차전
서울 라이벌 삼성과 SK가 5일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주 삼성은 연장 승부 끝에 DB를 꺾은데 이어 오리온까지 잡으며 2연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반면 SK는 안양 KGC에 패하며 5연승을 마감했다.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SK가 원정에서 승리(74-58)하며 S-더비에서 3연승을 달리는 중이다. 닉 미네라스가 살아난 삼성이 SK를 상대로 연승의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까. SK 역시 연패에 빠지지 않고 1위 싸움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승리가 꼭 필요하다.

② 역대 2호 통산 10,500득점 노리는 헤인즈
올 시즌 두 번째 S-더비에서 SK 애런 헤이즈가 대기록 달성에 도전한다. 헤인즈는 3일 KGC와의 경기에서 11득점하며 정규경기 개인 통산 10,500득점에 단 7점만을 남겨두게 됐다. 서장훈(13,231득점)에 이어 역대 2호 대기록. 한편 헤인즈와 함께 김민수 역시 역대 34호 5200득점에 단 15점만을 남겨두고 있다.



③ 1순위 박정현 첫선 보일까
2019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최대어 박정현이 데뷔전을 가질 수 있을까. LG에 전체 1순위로 선발된 박정현은 올 시즌 신인들 가운데 거의 유일한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된다. 규정상으로는 6일 부산 KT와의 경기부터 뛸 수 있다. 각 팀에 선발된 신인 선수들은 팀별 13번째 경기부터 나설 수 있는데, 이날이 LG의 13번째 경기다. 현주엽 감독은 드래프트 직후 “정현이의 몸 상태를 빨리 체크해 보겠다. 가능하면 빨리 투입시키고 싶다. 적응 시기도 그리 오래 걸릴 것 같지 않다”라고 전망했다. 한편 박정현과 더불어 LG에 선발된 이동희(2라운드 10순위) 역시 출전 가능하다.

④ 원정 연패 탈출에 도전하는 LG
LG는 5일 KT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첫 원정 승과 함께 원정 8연패 탈출을 노린다. LG는 올 시즌 5번의 원정경기에서 모두 패하는 등 2019년 2월 28일(vs 삼성) 이후 원정 승리가 없다. 국내/외국선수 득점 1위 간의 맞대결 역시 주목할 만하다. 국내선수 득점 1위인 허훈(17.6득점)과 비공식적이긴 하지만 외국선수 중 가장 많은 평균 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마이크 해리스(29.3득점)가 첫 만남을 갖는다. 지난주를 패하며 마친 양 팀 모두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 허훈과 해리스 중 팀의 승리를 이끌 선수는 누구일까.



⑤ 맥도웰 넘어설 라건아
라건아가 역대 통산 더블더블 단독 1위에 도전한다. 지난 2일 SK와의 경기에서 개인 통산 227번째 더블더블(23득점 13리바운드)을 기록하며 조니 맥도웰과 어깨를 나란히 한 라건아는 7일 전자랜드를 상대로 정규경기 통산 더블더블 단독 1위 자리를 노린다. 라건아와 함께 KBL의 살아있는 전설 양동근이 대기록에 도전한다. 통산 어시스트 5위이자 현역 1위인 양동근(3,195개)은 역대 5호 3200어시스트에 단 5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라건아와 양동근이 본인들의 기록 달성과 함께 4연패 중인 팀을 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⑥ 김상규의 친정 나들이
김상규가 이적 후 처음으로 전자랜드를 상대한다. 7일 전자랜드와 현대모비스가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올 시즌 전 자유계약선수(FA) 이적으로 현대모비스에 합류한 김상규는 어깨 부상으로 인해 지난 전자랜드와의 개막 경기에는 나서지 못했다. 한편, 현재 두 팀은 정반대의 상황에 처해 있다. 전자랜드는 4연승을 달리며 단독 1위에 올라있는 반면 현대모비스는 4연패하며 8위에 머물러 있다.

⑦ LG, 개막전 골텐딩 오심 패배 설욕할까?
개막전에서 맞붙었던 양 팀이 8일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개막전에서는 연장 접전 끝에 83-82, 1점차로 삼성이 승리했다. 다만 연장전에서 논란이 될 만한 장면이 나왔다. 78-78로 균형을 이룬 상황에서 천기범이 던진 슛이 링을 맞은 후 백보드에 맞았다. 캐디 라렌이 이 공을 건드렸고 비디오 판독 결과 골텐딩이 선언됐다. 하지만 결국 이 판정은 오심이었다. 공이 링을 먼저 맞았기 때문에 야투가 끝난 상황이었고 KBL 역시 이를 인정했다. 개막전 패배 후 5연패에 빠졌던 LG, 삼성을 만나 지난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사진=점프볼 DB(유용우, 박상혁, 홍기웅,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