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영환 인터넷 기자]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가 1라운드를 무사히 마쳤다. 지난 한 주는 득점력이 폭발한 기록이 여럿 나왔다. 라건아가 227번째 더블더블로 조니 맥도웰과 KBL 공동 1위를 이뤘고, LG 새 외국 선수 마이크 해리스는 첫 출전에 41득점을 퍼부었다. 연승 기록에 울고 웃은 팀도 있었다. 서울 SK가 6연승에 실패한 반면 서울 삼성은 시즌 첫 2연승을 신고하며 미소 지었다. 지난 한 주 간 기록을 알아보자.
마이크 해리스, 41득점으로 개막 후 한 경기 최다
창원 LG 새 외국 선수 마이크 해리스가 한 경기 41득점을 뽑아냈다. 올 시즌 나온 최다 득점 기록이다. KBL 역대 한 경기 최다 기록은 우지원(前 울산모비스)의 70득점이다. 해리스는 지난달 31일 원주 DB와의 맞대결에서 41득점 15리바운드 3스틸을 기록하며 화끈한 신고식을 치렀다. 전반에만 이미 20-10을 작성했는데 이는 역대 54번째로 나온 기록이기도 하다. 해리스는 DB전 이후 출전한 두 경기에서도 20+ 득점을 올리며 팬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라건아, 227번째 더블더블 KBL 공동 1위
라건아의 대기록이 또 한 번 나왔다. 227번째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KBL 역대 공동 1위로 올라선 것. 이는 조니 맥도웰(前 울산모비스)과 타이기록에 해당한다. 라건아는 지난 2일 서울 SK와의 맞대결에서 23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자신의 기록을 새로 고쳤다. KBL 8시즌째인 라건아는 앞으로 1회만 더 더블더블을 성공하면 맥도웰을 넘어 단독 1위가 된다.
브랜든 브라운, 개인 통산 20번째 30-10 역대 15위
안양 KGC 브랜든 브라운이 자신의 20번째 30-10을 작성했다. 브라운은 지난달 30일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30득점 17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가 작성한 20번째 30-10은 역대 15위 기록이다. 1위는 여수 코리아텐더, 창원 LG 등에서 뛰며 KBL 득점왕을 차지했던 에릭 이버츠로 총 54회를 기록했다. 국내 선수로는 서장훈이 36회를 기록하며 6위에 랭크됐다.

서울 SK 6연승 제동, 서울 삼성은 첫 2연승 신고
연승 기록을 둘러싸고 각 팀의 희비가 교차했다. 서울 SK는 지난 3일 안양 KGC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88-97로 패배하며 6연승길이 막혔다. 올 시즌 개막 후 6연승에 성공한 팀은 아직 없다. 원주 DB가 5연승으로 SK와 타이기록을 이루고 있다. 반면 첫 연승에 웃은 팀도 있다. 서울 삼성은 같은 날 고양 오리온과의 홈경기에서 82-74로 이겼다. 삼성은 이로써 시즌 첫 2연승을 챙겼다. 지난 1월 12일 울산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둔 후 296일 만이다. 이 밖에 인천 전자랜드는 지난 3일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짜릿한 역전승(85-81)을 거두며 4연승을 내달렸다.
오세근, 통산 18번째 2200리바운드
안양 KGC 중심 오세근이 2200리바운드를 달성했다. 통산 18번째이자 현역 선수로는 8번째다. 오세근은 지난 2일 창원 LG와의 맞대결에서 15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종전까지 2200리바운드에 2개만을 남겨두고 있어 기록 달성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오세근은 지난 시즌 25경기만 뛰고도 201개의 공을 걷어냈다. 이를 고려하면 올 시즌 데이비드 사이먼(前 안양 KGC, 15위)의 2314개를 가볍게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세근은 득점 기록도 목전에 두고 있다. 4일 기준 4089득점으로 4100득점까지 11점만이 남았다.

정영삼, 통산 35호 500경기 출장
인천 프랜차이즈 스타 정영삼이 정규경기 5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통산 35호이자 현역 선수로는 10호다. 정영삼은 지난 29일 고양 오리온과의 맞대결에서 3쿼터 코트를 밟으며 자신의 기록을 새로이 했다. 2007년 데뷔한 정영삼은 12년째 인천 전자랜드에서만 뛰고 있다. 한편 역대 출전 경기 수 1위는 주희정 고려대학교 감독대행으로 1029경기를 소화했다. 현역 1위는 오용준(670경기)이다.
#사진=점프볼 DB(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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