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실내/김성범 인터넷기자] 김선형이 승리에도 기쁨보다 자책을 드러냈다.
서울 SK는 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두 번째 S-더비에서 74-71로 이겼다. 4쿼터 마지막까지 원 포제션 싸움을 이어간 끝에 진땀승을 거둔 SK는 8승 3패로 단독 2위에 올라섰다. 김선형은 14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좋은 감각을 이어갔다.
그러나 승부처에서 턴오버를 범하는 장면은 오늘도 나왔다. 3일 안양 KGC인삼공사전에서 6턴오버를 범했던 김선형은 이 날 경기 종료 37초를 남기고 델로이 제임스에게 스틸을 당하며 속공을 허용했다. 팀은 승리를 거뒀지만 김선형은 “내가 안일하게 생각했다”며 자책했다.
Q. 승리 소감
나의 실수로 박빙이 돼 아쉬운 부분이 있다. 삼성의 최근 경기를 보고 경기력이 많이 올라왔다고 느꼈다. 우리는 이전 경기에서 졌기에 삼성과 경기가 중요한 일전이라 생각했다. 초반을 리드하다 후반에 따라잡혀 개인적으로 아쉽지만 이겨서 기분은 좋다.
Q. 승부처 실책 잦아진 느낌이다
저번도 그렇고 이번도 그렇고 마지막 공격에 내가 공을 쥐다보니 더블 팀이 들어온다. 그에 대해 대처를 못했다. 픽앤롤 수비를 생각했었다. 앞으로는 승부처에서 더블 팀을 염두하고 신경써야 될 것 같다. 안일하게 생각했다.
Q. 2경기 연속 20점은 발목수술 이후 처음이다
컨디션이 2라운드 끝날 쯤에 올라올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올라오고 있다. 탄력, 스피드도 좋아지고 있고 레이업도 감을 찾아가고 있다. 슛과 돌파, 둘 다 되는 선수가 목표다. 이번 시즌 끝날 때까지 목표를 이루려고 한다.
Q. 최근 최성원 1쿼터에 기용돼 경기를 나중에 나오기 시작했다. 체력 안배가 되는지
체력을 신경써주는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성원이도 수비나 여러 부분에서 자기 역할 잘해주고 있어서 기분이 좋다.
Q. 이번 시즌은 주말에 경기가 많이 편성돼 경기 간격이 불규칙적이다. 힘든 부분은 없나.
생각하기 나름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오래 쉴 때는 안됐던 부분을 더 맞출 수 있다. 경기가 계속 있을 떈 경기감각이 유지되는 장점이 있다. 주말 경기가 많아졌는데 관중들이 많아져 기분이 좋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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