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패장 이상민 감독 "공격적인 자세가 부족했다"

홍지일 / 기사승인 : 2019-11-05 2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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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실내/홍지일 인터넷 기자] 2연승 뒤 패배. 삼성의 상승세가 오래가지 못했다.

서울 삼성은 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 'S-더비'에서 71-74로 패했다. 시즌 2번째로 벌어진 S-더비에서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으며 맞대결 연패도 '4'로 늘어났다. 김준일이 22득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상대 외국선수 자밀 워니(18득점 14리바운드)를 이번 경기에서도 제어하지 못했다.

이상민 감독은 경기 전 포워드, 센터 선수들의 리바운드 참여를 강조했다. 이상민 감독은 "닉 미네라스와 델로이 제임스, 김준일에게 경기당 2개씩만 리바운드를 더 잡아달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삼성은 SK에게 전체 리바운드 개수에서 39-44로 밀렸다. 장민국이 유일하게 10개 이상의 리바운드를 잡았을 뿐, 나머지 빅맨 선수들의 리바운드 가담이 부족했다.

Q. 3연승에 실패했다. 이번 경기를 총평하지면?
4일동안 3경기를 해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든 것이 보였다. 마지막 승부처에 턴오버가 아쉬웠다. 슛을 던지지도 못하고 끝나버렸다. 그리고 이번 경기에서 상대에게 오펜스 리바운드를 여전히 많이 뺏겼다. 또 그것이 실점으로 이어졌다. 오늘은 비록 패했지만 3경기를 돌아보면 전체적으로는 만족한다.

Q. 선수들이 공격을 주저하는 모습이 있었는데.
경기 전 선수들과의 미팅 때도 강조한다. 공격적으로 해야 어시스트가 나오기 때문에 항상 이 부분을 강조한다. 오늘은 (천)기범이에게 여러 찬스가 나왔는데 공격적으로 못했다. 자신감을 갖고 공격을 전개해야 수비도 되고 패스도 된다. (천)기범이가 경기 뒤 다시 생각해봤으면 좋겠다.

Q. 장민국의 더블-더블은 데뷔시즌 후 처음이다.
이번 경기에서 유일하게 내 지시를 이해한 선수는 (장)민국이밖에 없다. 속공을 상대에게 허용해도 괜찮으니 오펜스 리바운드를 많이 참가해달라고 했다. 상대가 리바를 잡은 뒤에는 항상 빠른 공격을 하기 때문에 리바운드 잡는 것을 어렵게 해야 한다. 전반에 특히 이 부분이 안되서 아쉬웠는데, 그나마 민국이가 열심히 했다. 매번 이렇게 해주길 바라지만 오늘 잘 해준 것에 대해 우선 칭찬해주고 싶다.

Q. 승부처에서 닉 미네라스가 아닌 델로이 제임스를 택한 이유는?
미네라스가 지쳤다고 생각했다. 수비적으로 제임스가 투맨게임 이해도도 커서 활용하기 편했다. 공격 시에도 본인의 개인기를 바탕으로 최소 한 명은 제칠 수 있는 점도 생각했다. 이번 경기에서 미네라스가 부진해 뺐던 것은 아니고, 감독의 판단으로 제임스에게 맡겨본 것이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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