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뜨끔했던 최준용의 8초 바이얼레이션 “다시 봐도 아닌 것 같은데…”

민준구 / 기사승인 : 2019-11-05 21: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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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실내/민준구 기자] “다시 봐도 아닌 것 같다(웃음).”

서울 SK는 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두 번째 맞대결에서 74-7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단독 2위까지 올라설 수 있었다. 만약 최준용이 없었다면 이뤄지지 못할 승리였다.

최준용은 이날 7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1블록을 기록했다. 코트 전체를 아우르며 다재다능함을 뽐냈다.

승리 후 최준용은 “전 경기(KGC인삼공사 전) 패배로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았다. 다행히 오늘 승리해서 끌어올릴 수 있을 것 같다. 이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갔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멋진 투 핸드 덩크부터 화려한 패스까지. 최준용의 가치는 높았다. 특히 자밀 워니와의 환상 호흡은 잠실실내체육관을 뜨겁게 했다.

그러나 치명적인 실수도 함께했다. 72-71, 1점차로 앞섰던 상황에서 최준용이 8초 바이얼레이션을 범한 것이다. 이어진 삼성의 공격에서 델로이 제임스가 실책하며 위기를 넘겼지만 역전패까지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순간이었다.

최준용은 “당연히 아닌 줄 알았다. 다시 봐도 아닌 것 같은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옆에 있던 김선형은 “같이 패스하면서 넘어왔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내 잘못도 있다”라며 자책하기도 했다.

만약 NBA 룰이었다면 최준용의 경우는 8초 바이얼레이션이 아니다(NBA는 15초가 되는 순간 8초 바이얼레이션으로 판정). 하지만 FIBA룰을 적용한 KBL인 만큼 최준용의 실책이 맞다.

치명적인 실책이 있었지만 최준용의 활약이 없었다면 승리 역시 있을 수 없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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