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순위 신화 예고한 현대모비스 박준은 "오용준 선배 본받아 최고 슈터까지"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11-05 21: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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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강현지 기자] “팀에 오용준 선배님이 계시지 않나. 오용준 선배님을 본받고 싶다.”


지난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0순위로 울산 현대모비스의 부름을 받은 박준은. 슛은 물론 성균관대의 풀코트 프레스에 힘을 보태며 올 시즌 성균관대의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에 공을 세운 그는 새롭게 소속될 현대모비스에서 성실함의 대명사인 오용준을 바라보며 프로 생활에 첫 발을 뗀다.


5일 KBL 센터에서 열린 신인선수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박준은은 전날 짜릿한 순간의 감정을 다시 한번 되돌아봤다. “감독님이 10순위의 신화를 쓴다고 좋게 말씀해주셨는데, 거기에 걸맞는 선수가 되기 위해 열심히 잘해보겠다. 처음에 이름이 불렸을 때는 앞이 하애졌었는데, 유니폼을 입고 나서부터 조금씩 부름을 받은 실감이 났다”라고 감격의 순간을 되짚은 박준은.



자신의 팀이 된 현대모비스에 대해서는 “조직적인 플레이를 하는 팀인데,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에 있어서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일원이 된 현재, 박준은은 “감독, 코치님이 원하시는 걸 빨리 캐치해서 원하시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대학시절 전문 슈터로서 이름을 알렸던 박준은. 성균관대 김상준 감독은 “수비 센스가 있고, 3점슛 타이밍이 빠르다. 슛 타이밍을 빠르게 가져가기 위해 연습을 많이 했고, 수비 견제를 받아 무빙슛도 많이 던졌다. 몸 싸움만 좀 더 한다면 더 좋아질 것이라고 본다”라고 박준은을 소개했다.


그런 부분에서 박준은에게는 딱 본받기 좋은 롤 모델이 있다. 바로 오용준. 성실함은 물론 외곽슛, 현대모비스에 와서는 수비까지 좋아졌다. 박준은은 이에 고개를 끄덕이며 “KBL 최고의 슈터가 되고 싶다. 팀에 오용준 선배가 있지 않나. 정규리그 출전 700경기에 가까워지고 계신걸로 아는데, 나 역시도 꾸준하게 프로무대에 뛰며 성실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올 시즌 신인들이 출전가능한 경기는 구단별 정규리그 13번째 경기. 박준은은 오는 10일 원주 DB와의 경기부터 뛸 수 있다. 이에 앞서 D-리그 출전을 통해 경기력 점검을 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현대모비스의 D-리그 첫 경기는 오는 18일 상무 전이다.


#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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