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실내/김성범 인터넷기자] 이상민 감독의 4쿼터 델로이 제임스 승부수는 실패로 끝났다.
서울 삼성은 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 2번째 S-더비에서 71-74로 졌다. 경기 막바지까지 원 포제션 싸움을 이어간 삼성은 집중력 싸움에서 밀리며 2연승을 마감했다.
제임스는 2~3쿼터 활약을 통해 4쿼터 승부처에 투입됐다. 2~3쿼터 전 시간을 출전한 동안 제임스는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팀 내 최다 리바운드, 어시스트를 올렸다. 상대 외국선수 자밀 워니와 애런 헤인즈 조합을 11점으로 묶은 것도 훌륭했다. 이에 이상민 감독은 4쿼터 1분 4초를 남기고 닉 미네라스 대신 제임스를 투입했다. 미네라스가 최근 3경기 20득점 이상을 기록하는 상승세였기에 과감한 승부수였다.
과감한 승부수는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는 듯 했다. 제임스는 3점 차 열세 상황에서 김선형의 공을 스틸하며 덩크를 터뜨렸다. 이후 1점 차 상황에서 최준용의 8초 바이얼레이션이 나왔다. 29초를 남기고 경기를 뒤집을 수 있는 상황이 연출됐다.
그러나 제임스의 활약은 거기까지였다. 제임스는 이관희에게 킥아웃 패스를 하는 과정에서 턴오버를 범하며 공격권을 내줬다. 자밀 워니의 자유투 2점 이후 마지막 공격에선 아이솔레이션을 가져가다 에어볼 3점슛으로 공격을 마무리했다.
이상민 감독은 경기 후 크게 아쉬워했다. “미네라스가 지쳤다고 생각해 투입했다”라고 제임스 투입을 설명한 이 감독은 “제임스가 투맨게임 수비 이해도나 여러모로 수비에서 더 좋다고 느꼈다. 오늘 플레이 역시 괜찮았기에 승부수를 걸었다”라고 전했다.
제임스는 5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2블록으로 경기를 마쳤다. 득점을 뺀 모든 부문에서 전천후 활약을 보였다. 그러나 승부처에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며 반쪽짜리 활약으로 끝났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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