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C캠프] 의왕 PBC와 조던 라우리가 함께하는 스킬 캠프, 힘차게 문 열었다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19-11-06 15: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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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군포/서호민 기자] 의왕 PBC 박혜숙 유소년 농구교실과 조던 라우리가 야심차게 기획한 스킬 캠프가 성황리에 막을 열었다.

의왕 PBC 박혜숙 유소년 농구교실(이하 의왕 PBC 박혜숙 농구교실)은 지난 4일부터 경기도 군포시에 위치한 PBC 체육관에서 '조던 라우리와 함께하는 스킬 캠프'를 개최했다. 국내 유소년 농구클럽 최초로 유명 스킬 트레이너를 대동하고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지난 몇 년간 의왕 PBC 박혜숙 유소년 농구교실이 야심차게 기획한 프로젝트 사업이다.

현재 NBA에서 활약 중인 스테판 커리, 클레이 탐슨, 케빈 듀란트 등 유명 스타 선수들의 스킬트레이너로 이름을 알려 온 라우리는 한국과 인연이 꽤 깊다. 지난 2016년 SK 빅맨캠프를 시작으로 이후 몇 차례 방한해 유소년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스킬 트레이닝을 진행하는 등 한국농구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왔다.

의왕 PBC 박혜숙 농구교실 박혜숙 대표와는 올해 초 미국 캠프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고, 박 대표가 라우리 코치를 향해 적극적인 구애를 펼친 끝에 또 한 번 한국행이 성사됐다.



의왕 PBC 박혜숙 농구교실 원생을 비롯해 지역 엘리트 농구선수, 동호인, 지도자 등 선수와 비선출을 막론하고 농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이번 캠프는 14일까지 열흘에 걸쳐 진행되며, 특히 열흘이라는 긴 시간이 주어지는 만큼 그간 수준 높은 트레이닝을 경험할 수 없었던 유소년 꿈나무들에게는 선진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본지가 취재를 다녀온 6일 오후에는 지역 엘리트 농구선수들을 대상으로 훈련이 실시됐다. 트레이닝 수업을 받는 선수들은 라우리의 지도 아래 가볍게 몸을 풀었고, 이후 공을 가지고 하는 퍼포먼스 트레이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라우리의 훈련을 도와줄 파트너로는 박찬성 트레이너가 함께 했으며, 초반부에는 드리블에 집중한 시간을 가졌다. 라우리는 인 앤 아웃과 레그 스루 드리블, 비하인드 백 드리블 등 난이도 높은 드리블을 직접 시범 보이는가 하면, "왼손", "오른손", "뒤로" 등 한국말을 섞어 말하려는 노력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선수들의 동작 하나 하나에 일일이 강한 리액션으로 맞받아치며 사기를 끌어올렸다. 세계 최고의 스킬 트레이너의 명성에 걸맞게 라우리 코치의 프로그램은 이처럼 보는 이로 하여금 굉장히 디테일하고 강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본 훈련에서 가장 눈길을 끈 건 페이더 어웨이 슛. 라우리는 스핀 무브 동작부터 마지막 슛으로 이어지는 과정까지 동작 하나 하나를 끊어가며 디테일하게 지도했다. 무엇보다 그는 슛 성공, 실패 여부를 떠나 선수들에게 어려운 동작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강조했다. 그간 난이도 높은 기술들을 구사하기 어려워 했던 선수들 역시 보다 손쉽게 동작들을 구현해나갔다.

개원 이후 처음으로 스킬 캠프를 여는 의왕 PBC 박혜숙 농구교실도 이번 캠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는 열의를 보였다.

박혜숙 캠프장은 "조던 라우리라는 브랜드가 왜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지 새삼 느끼게 된다. 저희 측에서도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만큼 모든 참가자들이 열정적인 자세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는 환영사를 전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이날 훈련은 개인 기술 위주로 3시간 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_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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