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산/임종호 기자] 연패 기로에 놓인 KT와 LG가 승리 모드 문 앞에서 만난다.
6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 창원 LG의 올 시즌 두 번째 맞대결. 각각 직전 경기서 패배를 떠안은 양 팀은 연패에 빠지지 않기 위해 승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5승 5패로 단독 5위에 올라있는 KT는 5할 승률 유지와 함께 1차전 패배 설욕에 나선다. 더불어 LG전 3연패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와도 마주했다.
최하위에 머물러있는 LG는 원정 8연패 탈출과 승패 마진 간격을 줄이려 한다. 이날 경기 전까지 LG의 승패 마진은 -6. 3승 9패를 기록 중인 LG는 탈꼴찌를 노린다.
먼저 KT 서동철 감독은 “정규리그 7할 승률을 목표로 했는데, 현재 5할에 머물러 있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1라운드에 경기 마무리를 못 해서 아쉽게 놓친 몇 경기들이 아쉽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또 경기를 몰아서 하는 등 게임 스케줄이 일정치 못한 영향도 있었던 것 같다. 체력적으로는 여유가 있지만 경기 감각을 유지하는데 약간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허리 부상으로 지난 경기 결장했던 알 쏜튼의 출전을 알린 서 감독은 LG의 새 외국 선수 마이크 해리스(197.4cm, F)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알 쏜튼은 경기 출전하는데 지장이 없다. 어제 훈련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며 쏜튼의 복귀를 알린 뒤 “(마이크) 해리스 매치업은 우선 쏜튼에게 맡길 예정이다. 만약 뜻대로 안 풀린다면 김현민과 한희원에게 전담 수비를 맡길 예정이다.” 서동철 감독의 말이다.
덧붙여 서 감독은 “3점슛을 최대한 막는 쪽에 초점을 맞췄다. 이후 확률 낮은 공격을 유도해 상대에게 독이 되는 쪽으로 풀어가려 한다”며 해리스의 봉쇄를 이날 경기 키포인트로 꼽았다.
1라운드 MVP로 선정된 허훈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서동철 감독은 “개인적으로 축하해주고 싶다, 리그 전체에서 가장 돋보인 활약을 펼쳤기에 선정될 수 있지 않았나 싶다. 우리 팀 순위가 더 높았다면 금상첨화였을 것이다, (허)훈이가 워낙 컨디션이 좋았고, 기록적으로도 두드러졌는데, 이제는 다른 선수들까지도 함께 살아났으면 좋겠다”며 바람을 전했다.

LG 현주엽 감독은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지명한 박정현(202.6cm, C)의 투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현 감독은 “이날 엔트리에는 합류시켰다. 운동이 안 되어 있는 상태라 투입 여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경기 상황을 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해리스 가세로 선수단 분위기도 더 밝아졌다. 외국 선수 균형이 맞으면서 국내 선수들 자신감도 많이 올라왔다. (김)시래가 부상에서 돌아오고 해리스가 지금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며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신승규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