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군포/서호민 기자]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이다.", "디테일한 부분까지 배울 수 있어서 굉장히 인상 깊었다."
지난 4일 경기도 군포시 PBC 체육관에서 막을 올린 '의왕 PBC 박혜숙 유소년 농구교실과 조던 라우리가 함께하는 스킬 캠프'는 1주차 지역 엘리트 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참가 선수들은 라우리의 지도 아래 온 힘을 쏟아 부으며 훈련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그 중 삼일상고 2학년 김도완(175cm, G)과 함께 숙명여중 1학년 김하은(158cm, G), 천안성성중 3학년 권혁민(185cm, F) 등 세 명의 선수들은 단 하나라도 허투루 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라우리의 가르침 하나 하나를 흡수하고 있다. 그동안 쉽게 접하지 못했던 선진 스킬 트레이닝이기에 이들에게는 매 순간이 새로울 수 밖에 없다.
이미 올해 초 미국으로 건너가 라우리 캠프에 참가한 바 있는 김도완은 이번 캠프를 통해 라우리와 재회했다. 라우리와 다시 한 번 뜻 깊은 만남을 가지게 된 김도완은 "미국 때도 느꼈지만 여전히 쿨하고 활기차다”며 “한국에서 배우는 건 또 다르다. 매 순간 순간이 새롭다. 어렵게 마련된 자리인 만큼 이번에도 좋은 스킬들을 많이 배워가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라우리와 첫 만남을 가진 김하은은 "처음에는 힘들기도 했는데, 그래도 재밌다. 무엇보다 그동안 배울 수 없는 기술들을 많이 배워서 좋은 것 같다"며 "키가 작은 편인데 라우리로부터 배운 기술들을 실전에서 잘 활용해 신장의 약점을 극복하고 싶다"고 말했다.
마찬가지 권혁민도 "처음 만났을 때는 낯설고 분위기가 먼가 어색했는데, 성격이 워낙 밝고 활기차다보니 금방 친해졌다”며 “저 역시 흔치 않은 기회인 만큼 가르침 하나 하나를 깊이 새겨 듣고 있다"고 했다.

훈련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였을까.
김도완은 "슛이나 레이업을 할 때 마무리하는 동작을 집중적으로 배웠는데, 확실히 스냅이나 동작 하나 하나가 완벽하다. 또, 지난 번 미국 캠프 때 배우지 못한 부분들도 새롭게 배울 수 있어서 더 기억에 남았다"고 돌아봤다.
김하은은 "물론 훈련에서 배웠던 과정 하나 하나 모두 다 재밌었지만, 휴식 시간에 했던 3점슛 내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라우리와 같은 편이었는데, 이겨서 기뻤다. 또, 라우리도 제 슛이 들어갈 때마다 크게 호응해줘서 더 좋았다"고 했다.
권혁민은 "가르치는 기술 하나 하나가 모두 섬세했다. 왜 세계적인 스킬 트레이너인지 알 수 있을 것 같더라. 디테일한 부분까지 배울 수 있어서 굉장히 인상 깊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세 명은 이구동성으로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엘리트 선수들에게 농구의 새로운 재미를 알려 준 라우리 스킬 캠프는 오는 14일까지 계속 이어진다. 한국농구의 미래를 짊어질 이들이 소중한 가르침을 받아 들여 앞으로 자신들의 무대에서 얼마나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지 더욱 주목된다.
#사진_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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