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티 벗어 던지고 조금씩 여유 찾아가고 있는 '용인 KLRA 유소년 농구교실'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19-11-07 17: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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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아이들이 계속해서 대회를 출전하면서 부담을 버리고 여유를 찾고 있는 것 같다. 동계 기간 동안 열심히 준비해 내년에는 더 큰 무대에 도전하고 싶다."

지난 해 개원해 적응기를 보내고 있는 용인 KLRA 유소년 농구교실이 또 하나의 값진 경험을 했다.

용인 KLRA 유소년 농구교실(이하 용인 KLRA 농구교실)은 지난 3일 제 1회 운트바이오와 함께하는 박성배 아카데미 농구대회에 6학년 대표팀 한 팀을 내보내 실력 쌓기에 나섰다. PSB와 수원 PEC를 비롯해 더 샷, 강서농구 등 수도권에 내로라 하는 강팀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용인 KLRA 농구교실은 2승 2패의 값진 성적을 거두며 대회 3위에 입상했다.

지난 10월 구기스포츠연맹배 대회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기에, 부담이 될 수도 있었지만 용인 KLRA 농구교실은 동대문 SK와의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승리를 시작으로 6강전에서도 키움스포츠를 상대로 10점차 내외의 손쉬운 승리를 거두며 지난 대회 부진을 제대로 만회했다.

더욱이 6학년 대표팀 주축 선수들이 몇몇 빠진 상황에서 6명의 선수들로 이 같은 성적을 거두었다는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컸다. 돌파에 능한 박상훈과 양희상을 중심으로 김한일, 권준서, 정호태, 임성훈 등 코트에 나선 모든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조직력 면에서 한층 더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백성현 감독은 "주축 선수들이 몇 몇 빠진 상황에서 급하게 출전하게 돼 큰 기대는 안했는데, 아이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는 모습을 보여줘서 이 같이 값진 결과를 얻었던 것 같다. 무엇보다 지난 대회와 달리 공 하나 하나에 집중하고 투지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높이 칭찬하고 싶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새내기 티를 벗어던지고 조금씩 자신들만의 팀 컬러를 갖추고 있다는 백성현 감독은 "지난 대회에서는 조금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그래도 연습 때 준비했던 것들이 많이 나왔다. 아이들이 실전 경험을 계속 하면서 플레이에 조금씩 여유가 생기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올해 적응기를 지나 내년 더 큰 도전을 꿈꾼다는 백성현 감독은 "점차 나아지고 있지만,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 내년 더 큰 무대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조직력을 더 가다듬어야 한다.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국일정공배를 포함해 소규모 대회에 더 참가해 계속해서 아이들의 경험치를 쌓는 데 중점을 둘 것이다"라고 활발한 행보를 예고했다.

#사진_용인 KLRA 유소년 농구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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