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9男세계] 한국, 연장 접전 끝에 세르비아에 석패

한필상 / 기사승인 : 2015-07-05 03:1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한필상 기자] 두고두고 아쉬운 한 판이었다.

한국 U19남자 농구대표팀은 한국시간 5일 새벽 그리스 헤라클리온에서 열린 2015 FIBA U19남자농구대회 9-12위 순위결정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109-113으로 세르비아에 패해 11-12위전으로 떨어졌다.

예선전에서 세르비아에 대패했던 한국은 심기일전 한 모습으로 초반부터 경기에 임했다. 비록 제공권에서 상대에게 밀렸지만 강력한 압박 수비와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공격은 초반부터 호조를 보이며 1쿼터를 대등하게 마쳤다.

2쿼터 한국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한국은 보리슬라브 스토야노비치(198cm, G)에게 덩크슛을 내준 뒤, 밀로스 글리시치(208cm, C)와 보리사 시마니치(208cm, C)에게 연달아 골밑슛을 내줘 30-38로 끌려갔다.

하지만 두 번의 패배는 없다는 듯 한국은 김경원(202cm, C)이 저돌적으로 골밑 공격을 성공시켰고, 유현준(183cm, G)이 스틸에 성공한 뒤 송교창(200cm, F)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한 점차 까지 추격하는데 성공했다.

후반, 양 팀은 물고 물리는 양상을 보였다. 한국은 송교창과 유현준의 장거리포와 김경원의 혼신을 다한 골밑 공격으로 공격을 이어나갔고, 세르비아는 일리야 도코비치(185cm, G)와 스테판 페노(195cm, G) 등이 날카로운 돌파로 맞섰다.

한국은 한 때 유현준의 3점슛으로 6점을 앞서 나가기도 했지만 상대 시마니치에게 연달아 골밑슛을 내줘 이내 동점을 허용했다.

4쿼터 종료 직전 한국은 송교창의 3점슛으로 승리가 눈앞에 보였으나, 이어진 상대 공격에서 마린코비치(197cm, F)에게 3점슛을 허용했고, 스토야노비치(198cm, G)에게 자유투를 내줘 승부를 연장전으로 미뤄야 했다.

연장전에서도 양 팀은 치열한 승부를 펼쳤지만 102-102, 동점 상황에서 한국의 돌파 공격을 막아낸 세르비아는 빠른 역습에 나서 스토야노비치가 레이업슛을 성공시켰고, 곧바로 마린코비치가 한국의 패스를 가로채 속공 득점을 만들어 내 승리에 다가섰다.

한국은 전현우(195cm, F)가 사력을 다해 3점슛과 함께 자유투를 얻어냈지만 이를 실패했고, 파울작전으로 마지막 역전기회를 노렸으나 결국 실패로 돌아가 아쉽게 승리를 상대에게 내주고 말았다.

송교창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40점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작성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을 잃고 말았다.

<경기 결과>

한국 109(26-17, 25-25, 22-21, 22-22, 14-18)113 세르비아

* 주요 선수 기록 *
송교창 40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6스틸 3점 4개
권혁준 18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
김경원 15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
변준형 14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전현우 11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1블록슛

# 자료사진 - FIBA 홈페이지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한필상 한필상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