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한필상 기자] 대회 최고 성적을 노렸던 한국이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 U19남자농구 대표팀은 한국 시간 5일 그리스 헤라클리온 대학체육관에서 열린 2015 FIBA U19남자농구대회 마지막 날 11-12 순위 결정전에서 초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해 88-101로 무릎을 꿇어 12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조합으로 경기에 나섰다. 높이 보다는 스피드에 중점을 둔 것.
모처럼 경기에 나선 양홍석(199cm, C)은 과감하게 골밑을 파고들었고, 장태빈(185cm, G) 역시 빠른 발을 이용해 속공과 어시스트를 만들어 냈다.
하지만 상승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권혁준(179cm, G)이 던진 슛은 상대의 블로킹에 막혔고, 이어진 공격에선 어이없는 패스미스가 나오고 말았다. 이틈을 이용해 이집트는 경기장을 폭넓게 사용하며 점수를 벌려갔다.
특히 한국 수비 좌, 우 베이스라인을 이용하는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2쿼터, 전현우(195cm, F)와 이윤수(205cm, C) 등을 교체 투입한 한국은 추격에 나섰지만 쉽사리 점수 차는 좁혀 지지 않았다. 그나마 공격이 순조롭게 이뤄졌을 뿐이었다.
36-49로 뒤진 가운데 후반을 맞이한 한국은 김경원과 양홍석이 골밑에서 힘을 냈고, 간간히 변준형(187cm, G)과 유현준(183cm, G)이 중, 장거리슛으로 득점을 성공시켜 리드를 좁혔다.
마지막 쿼터 한국은 재역전을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이집트의 두 명의 모하메드는 여전히 활발한 공격으로 득점을 만들었고, 결국 한국은 승부를 뒤집지 못하고 경기를 마쳐야 했다.
<경기 결과>
한국 88(17-28, 19-21, 29-26, 23-26)101 이집트
* 주요선수 기록 *
김경원 24점 10리바운드 2스틸
권혁준 15점 1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양홍석 13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유현준 12점 2리바운드 8어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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