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농구] 서초초교, 수정초교 넘어 대회 첫 우승

한필상 / 기사승인 : 2018-04-30 14: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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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영광/한필상 기자] 최강 수정초교를 서초초교가 무너트렸다.


서울 서초초교는 30일 전남 영광 스포디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7회 전국초등학교 농구대회 여초부 결승전에서 경기 내내 치고받는 접전을 펼친 끝에 34-32로 수정초교를 꺾고 창단 이후 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서초초교는 단 한 명도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없었지만 출전 선수 모두 득점에 성공하며 고른 활약을 보인 것이 승리에 기폭제가 되었고, 수정초교는 팀의 주축인 김채은(172cm, C)과 김민지(165cm, F)의 부상 공백이 아쉬운 한 판이었다.


출발은 수정초교가 좋았다. 자유투로 상대에게 선취점을 내줬지만 이어진 공격에서 류연서(156cm, F)의 중거리슛 그리고 최사랑(166cm, F)이 수비를 피해 거푸 외곽슛을 성공시켜 6점을 앞서 나간 것.


하지만 이내 전열을 정비한 서초초교는 정현(173cm, C)과 송윤하(172cm, F)가 높이를 앞세워 골밑을 단단히 지켜냈고, 공격에선 정현과 이민지(161cm, G)가 차분하게 득점을 따내면서 점수 차를 좁혔다.


서초초교는 이민지의 중거리슛과 송윤하와 정현의 골밑 공격으로 역전과 함께 18-11로 도망갔지만 수정초교 김하은(156cm, G)에게 실점을 내줘 전반을 마칠 때 한 점 차 까지 추격을 허용하고 말았다.


후한에도 양 팀은 한 치의 양보 없는 대결을 이어갔다.


골밑에선 치열한 몸싸움이 계속됐고, 볼을 잡은 선수를 이중, 삼중으로 에워싸며 쉽게 득점을 만들지 못하도록 사력을 다한 수비를 펼친 가운데 서초초교에 먼저 위기가 찾아왔다. 경기 내내 페인트 존을 지켜 낸 송윤하가 파울아웃 되었고, 정현과 안서연(155cm, F)도 파울 트러블에 빠진 것.


이후 서초초교는 수정초교 이재은(166cm, F)에게 골밑 공격과 자유투, 최사랑에게 외곽슛을 허용하는 등 흔들렸지만 곧바로 하지윤(150cm, G)의 중거리슛, 안서연의 득점, 정현의 자유투와 중거리슛으로 득점을 만들며 경기 종료 1분 34초를 남기고 34-31로 앞섰다.


서초초교는 19.3초를 남기고 언스포츠맨 라이크 파울로 자유투와 공격권을 내줘 다시 한 번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수정초교가 마지막 공격 상황에서 트래블링 범실로 공격 기회를 살리지 못해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결과>
* 여초부 결승전 *
서울 서초초교 34(18-17, 16-15)32 성남 수정초교


* 주요선수 기록 *
서초초교
정현 8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6스틸
송윤하 7점 8리바운드 2스틸
이민지 6점 3리바운드 2스틸


수정초교
최사랑 8점 5리바운드
이재은 7점 24리바운드 2스틸
김하은 7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


# 사진(서초초교 정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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