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울/민준구 기자] “1학년 때부터 좋은 선수임을 인정받고 싶다.”
‘아기호랑이’ 신민석(200cm, F)이 30일 고려대 안암캠퍼스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한양대 전에서 2쿼터 6분 12초만에 6득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해 개막 7연승에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
승리 후 신민석은 “중간고사 휴식기를 잘 보내며 얻은 결과라고 생각한다. 초반부터 선배들이 잘 풀어주셔서 이길 수 있었다”고 기뻐했다.
군산고 시절, 신민석은 이정현(189cm, G)과 함께 초고교급 선수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워낙 전력이 탄탄한 고려대에서 신민석은 많은 기회를 부여받을 수 없었다. 동기 하윤기(203cm, C)와 이우석(194cm, G)이 연일 주가를 올렸지만, 신민석은 좀처럼 옛 모습을 선보이지 못했다. 이에 대해 신민석은 “핑계라고 볼 수 있지만, 사실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시즌 직전에 운동을 시작했고 잔부상도 많았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적은 출전시간, 예전 같지 않은 위치 등 많은 문제점이 자리하고 있다. 그러나 신입생에 불과한 신민석이기에 발전가능성은 높다. 전현우(194cm, F)와 박준영(195cm, F)이라는 좋은 선배를 두고 있어 다른 선수들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기도 하다. 신민석은 “(박)준영이 형의 플레이를 배우고 있다. (전)현우 형의 외곽 플레이까지 겸비한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좋은 선수가 될 것 같다”고 자신했다.
아직 전반기도 마치지 않은 상황. 신민석의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그 역시 “대부분 1학년 때 배우고 2학년에 제 역할을 한다고 들었다. 그러나 1학년 때부터 좋은 선수임을 인정받고 싶다. 내 모든 걸 보여준다면 충분히 가능하다”며 밝은 미래를 기대케 했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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