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BC] ‘줄부상? 그래도 강하다!’ 연세대, 홍콩시티대 41점 차 완파…29일 사실상 조 1위 결정전

홍콩/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9 00: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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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콩/최창환 기자] 가용 인원에 제약이 따랐지만, 연세대의 저력은 한국을 대표하는 팀다웠다.

연세대는 28일 홍콩 쑨얏센 메모리얼파크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4 아시아 대학농구 챌린지(AUBC) 홍콩시티대(홍콩)와의 B조 1차전에서 89-49, 41점 차 완승을 따냈다. 이해솔이 양 팀 통틀어 최다 타이인 24점을 퍼부으며 연세대의 승리에 앞장섰다.

연세대는 건국대와 함께 한국 대표로 AUBC에 출전했지만, 정상 전력을 가동할 수 없는 상황이다. 김승우는 허벅지부상으로 동행조차 못했고, 홍상민도 종아리 근육 파열로 자리를 비웠다. 발날부상에서 돌아온 이채형 역시 출전시간을 20분 안팎으로 조절해야 한다.

연세대는 줄부상 속에 졸업 예정자들뿐만 아니라 김보배(DB)도 얼리엔트리로 프로에 진출, 출전명단을 꾸리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 “현실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선수는 7명 정도”라는 게 윤호진 감독의 설명이었다.

하지만 B조 최약체로 꼽히는 홍콩시티대를 상대하는 데에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었다. 연세대는 이규태와 이해솔이 공격력을 뽐낸 가운데 이채형을 앞세운 속공도 위력을 발휘, 경기 내내 여유 있는 리드를 유지했다. 1쿼터에 7실점하며 기선을 제압했고, 17-7로 맞이한 2쿼터 스코어 27-12를 만들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또한 연세대는 무려 15스틸을 기록할 정도로 과감한 수비를 펼쳤고, 이에 대한 체력 부담도 최소화했다. 가용 인원이 많지 않은 가운데에도 최대한 고르게 출전시간을 배분하며 경기를 운영한 연세대는 결국 41점 차 완승을 거두며 AUBC의 시작을 알렸다.

연세대는 오는 29일 칭화대를 상대로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전력을 감안하면 사실상 B조 1위 결정전이라고 볼 수 있는 일전이다.

#사진_리얼리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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