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최서진 기자] 21일 오전 열리는 트라이아웃에서 문정현은 신장과 체중을 측정한다.
2023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2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10개 구단 모두에게 드래프트는 새 시즌에 돌입하기 전 가장 중요한 행사다. 이번 드래프트는 BIG3인 문정현(고려대), 유기상(연세대), 박무빈(고려대)의 드래프트라고 불릴 정도로 로터리픽이 확고하지만, 3명 중 누구의 이름이 먼저 불릴지는 드래프트가 시작되기 전까지 알 수 없다.
드래프트에 앞서 지난 12일 KBL센터에서 드래프트 참가자를 대상으로 컴바인이 진행됐다. 컴바인은 신장, 체중부터 점프 능력, 스피드 등 13종목을 측정함으로써 가진 기량을 평가받는 자리다. 측정 기록은 공개되기 때문에 드래프트 지명에 영향을 준다.
그러나 로터리픽 중 강력한 1순위라 평가되고 있는 문정현은 컴바인에 참석하지 못했다. 참석하고 싶어도 그럴 수 없었다.
문정현은 대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오는 23일 막을 올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큰 경기를 앞두고 있어 국가대표를 이끄는 추일승 감독과 대한민국농구협회는 부상을 우려해 참가를 거절했고, 문정현은 불참할 수밖에 없었다.
농구는 신장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스포츠이기에 팬과 구단들은 문정현의 신장에 궁금증을 가졌다. 문정현의 프로필 상의 신장은 194cm다. 그러나 프로필 상의 신장과 컴바인 측정 신장은 다소 다르다. 로터리픽으로 언급된 박무빈은 프로필 상으로 187cm이지만, 컴바인 결과 184.4cm로 차이가 컸다. 물론 드래프트 참가 신청서 기준 188cm인 유기상이 동일한 188cm로 측정된 것처럼 차이가 없을 수 있다.
많은 이들이 궁금해한 문정현의 신장은 21일 오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진행되는 트라이아웃에서 측정된다. KBL 관계자는 “문정현은 국가대표로 차출됐기에 대한민국농구협회 소속이다. 컴바인 참석을 협회에 요청했으나 부상 위험도를 고려해 거절했다. 신장은 계속 남는 기록이고 중요한 부분이라 측정이 꼭 필요하다. 21일 드래프트에 앞서 진행되는 트라이아웃 때 잴 수 있도록 신장계를 가져가서 측정할 계획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문정현은 트라이아웃 때 신장과 체중을 측정하지만, 부상 방지 차원에서 뛰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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