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추계] '유종의 미' 동주여중 김은령 코치 "선수들에게 고맙다"

해남/배승열 / 기사승인 : 2023-09-22 07: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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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해남/배승열 기자] 과정의 중요성. 우승으로 마무리하다.

지난 20일 전라남도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는 '제53회 추계 전국남녀 중고농구연맹전 해남대회' 여중부 결승 경기에서 동주여중이 76-75로 승리, 우승으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

코치 지도상을 받은 동주여중 김은령 코치는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 모든 대회에 나온 건 처음이다. 선수가 많아서 해마다 저학년 선수들이 게임을 못 뛰는 상황이 많았다. 저학년 선수들도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해 모든 대회에 나왔다. 첫 대회에서는 예선 탈락을 했지만, 마지막 대회를 우승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어서 선수들에게 정말 고맙다"고 한 해를 돌아봤다.

결승에서 동주여중은 종료 5초 전, 김서현의 장거리 3점슛으로 역전에 성공. 그대로 우승을 확정했다. 그 순간을 돌아본 김은령 코치는 "지는 경기라고 생각했지만, 3점슛이 들어가자 기뻤고 선수들이 준비한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고 웃었다.

많은 대회에 출전한 만큼 기쁨도 아쉬움도 많았다. 그중 아쉬웠던 순간을 지난 5월 연맹회장기를 이야기했다.

김은령 코치는 "선수들의 부상이 있어 8강에서 탈락했다. 아쉽지만 과정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이어 출전한 소년체전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해줬다"고 답했다. 


이어 2024년 동주여중의 농구도 이야기했다. 김 코치는 "인원은 많아지지만 신장이 낮아진다. 빠른 농구를 준비하고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잘해야 한다. 선수들한테 늘 이야기하지만 중학교에서는 성적보다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고등학교에 올라가서 더 잘해야 하기에 과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내년에도 동주여중의 팀 컬러를 잘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제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3학년 하나겸을 언급했다.

김은령 코치는 "모든 선수들이 내게 소중한 아이들이다. 정말 고생을 많이했다"며 "특히 (하)나겸이가 보이지 않은 곳에서 선수들에게 좋은 귀감을 보여줬다. 많이 힘들었을 텐데 끝까지 잘해준 나겸이한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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