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동국대 ‘야전사령관’ 박승재, 7순위로 DB 간다

김선일 / 기사승인 : 2023-09-21 15: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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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선일 인터넷기자]박승재가 DB 유니폼을 입고 송곳 같은 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동국대 박승재는 2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7순위로 원주 DB에 지명됐다.

박승재의 패스는 대학리그에 동국대 신바람을 일으켰다. 저학년에는 코트 위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했지만, 3학년이었던 지난 시즌부터 김승협(KCC)과 야전사령관 역할을 톡톡히 했다. 박승재는 지난 시즌(109개)과 이번 시즌(100개) 모두 100개 이상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김승협(KCC), 이승훈(LG)의 이탈로 앞선에서 홀로 많은 짐을 짊어 졌지만, 어시스트 부문 전체 1위(7.1개)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득점에서도 평균 15.3점(전체 7위)을 기록하며 팀의 해결사 역할까지 담당했다. 박승재는 장기인 드리블과 패스를 통해 동국대의 색깔인 속공을 진두지휘 했다.

다만 공을 오래 끄는 것과 작은 키는 극복해야 할 약점이다. 지금까지 속공 상황에서 보여준 것이 많기에, 세트 오펜스에서 공을 오래 끌기보다 포인트 가드로서 운영을 조금 더 보여줘야 한다. 드래프트 컴바인에서 버티컬 점프 1위(78.4cm)를 차지할 만큼 뛰어난 운동 능력 역시 살려야 할 것이다.

동국대의 야전 사령관이자 해결사를 책임진 박승재, 이제는 KBL에서 그의 유려한 패스를 볼 수 있는 날이 다가왔다.

#사진_유용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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