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U19] ‘아쉬웠던 되는 날’ 21P 올리며 분투한 윤기찬의 하루

최서진 / 기사승인 : 2023-06-28 03:06:3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최서진 기자] 윤기찬(고려대 1, 194cm)이 3점슛 4개 포함 21점을 올렸지만, 아르헨티나의 벽은 높았다.

한국 U19 남자농구 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헝가리 데브레첸 포닉스 아레나에서 벌어진 2023 U19 남자농구 월드컵 D조 예선에서 아르헨티나에 76-88로 패했다. 한국은 조별 예선을 3패, 4위로 마쳤다.

대회 전 FIBA가 발표한 파워 랭킹에서 한국은 최하위(16위), 아르헨티나는 8위로 평가받았다. 평균 신장도 4cm가량 차이 났다. 한국이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할 수 있는 건 한 발 더 뛰며 공간을 만들고, 외곽슛으로 부족한 높이 싸움을 메우는 것이었다.

당연히 쉽게 될 리 없었다. 경기 초반 공격이 뻑뻑했다. 답답한 흐름을 깨기 위해 석준휘가 빠르게 하프라인을 넘자 윤기찬도 달려 우측 45도 부근에 자리 잡았다. 3점슛으로 한국의 첫 득점을 만들었다. 이어 윤기찬은 수비를 달고 레이업슛에 성공, 이후 자유투 파울을 얻어내며 1쿼터 한국의 13점 중 8점을 책임졌다.

후반에도 윤기찬의 활약은 계속됐다. 외곽에서 지원사격했고, 적극적으로 몸을 부딪치며 아르헨티나의 파울을 얻어냈다. 골밑에 쉽게 들어갈 수 없던 한국은 윤기찬을 비롯한 이해솔과 강성욱의 외곽슛으로 리바운드 차이(24-48)를 상쇄할 수 있었다.

결과는 패배지만, 윤기찬은 33분 동안 3점슛 5개 중 4개를 성공시키며 21점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팀 내 최다 득점이다. 그러나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했음에도 0리바운드를 기록한 것, 18실책 중 6실책을 범한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한편, 분투했지만 3전 3패로 D조 4위가 된 한국은 29일 오전 2시 30분에 C조 1위와 16강전을 갖는다. 현재까지 2승을 기록한 세르비아를 상대할 확률이 높다.

# 사진_FIBA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서진 최서진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