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추계] '6관왕' 삼선중 한규현 코치 "처음부터 끝까지 잘한 이유는"

배승열 / 기사승인 : 2023-09-22 07:31: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해남/배승열 기자] 농구를 대하는 태도.

지난 21일 전라남도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는 '제53회 추계 전국남녀 중고농구연맹전 해남대회' 남중부 결승이 열렸다. 삼선중과 휘문중 경기. 결과는 76-59, 삼선중의 승리로 끝났다. 삼선중은 올해 6관왕으로 2023년을 마무리했다.

삼선중을 이끈 한규현 코치는 대회 코치 지도상을 받았다.

삼선중 한규현 코치는 "올해 마지막 대회였다. 우리 선수들이 운동 능력도 좋고 피지컬도 좋은 편이다. 여기에 농구 이해도도 좋다. 무엇보다 농구를 정말 열심히 한다. 태도가 좋다. 그래서 처음부터 끝까지 잘할 수 있었다"고 2023년을 이야기했다.

6관왕. 쉽게 달성할 수 없는 기록이다. 그 중심에는 윤지원, 윤지훈 쌍둥이 형제가 있었다.

한규현 코치는 "쌍둥이 형제는 초등학교 때부터 농구를 한 구력이 있다. 농구를 잘 알고 하는 선수들이다. 두 선수뿐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자기 자리에서 잘 따라와 줬다. 각자의 자리에서 잘할 수 있게 포지션을 잡아줬고 집중할 수 있게 지도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중등부 최강 삼선중. 무패를 달리고 있었지만, 지난 14일 대회 3일 차 명지중과 경기에서 49-69로 패배. 올해 첫 패배를 경험했다.

한 코치는 "(윤)지훈이가 청소년 대표팀으로 빠져나갔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3학년 선수 2명이 뛰고 2학년 선수들을 중심으로 계속 운영했다. 명지중과 경기에서 2학년 선수들이 서툴고 경험이 부족해서 힘든 경기를 했다. 하지만 그 고비를 잘 넘기고 16강, 8강을 넘으면서 선수들이 자신감이 더해지고 발전하는 느낌을 받았다. 결승까지 잘해줬다"고 설명했다.

한편, 3학년 선수들의 졸업으로 2024년 삼선중의 전력 약화는 피할 수 없다.

한규현 코치는 "내년 선수들이 지금의 형들보다 피지컬, 구력이 떨어지지만, 앞으로가 중요하다. 성적도 중요하지만 이 선수들이 고등학교에 가서도 더 잘하고 발전할 수 있게 지도할 생각이다. 당장 내년에는 쉽지 않겠지만, 잘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사진_배승열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배승열 배승열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