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AA] ‘와신상담’ 사우스캐롤라이나, 역대 10번째 전승 우승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8 08:4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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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사우스캐롤라이나가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딛고 역대 10번째 전승 우승을 달성했다.

사우스캐롤라이나는 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로킷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아이오와와의 2023-2024 NCAA 디비전I 여자대학 챔피언십에서 87-75로 승리했다.

이로써 사우스캐롤라이나는 최근 3시즌 동안 2차례 우승을 따냈다. 2022년 챔피언십에서 코네티컷을 64-49로 꺾었던 사우스캐롤라이나는 지난해 파이널포에서 아이오와에 73-77로 패, 챔피언십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1년 후 챔피언십에서 만난 아이오와에 설욕한 셈이다.

또한 사우스캐롤라이나는 여자대학 역사상 10번째 전승 우승(38승)을 달성한 팀이 됐다. 코네티컷이 6차례나 전승 우승을 달성한 경험이 있다. 베일러, 테네시, 텍사스는 각각 1차례씩 전승 우승을 만든 바 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의 전승 우승 중심에는 단연 카밀라 카르도소가 있었다. 2024 WNBA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카르도소는 챔피언십에서 15점 1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MVP에 선정됐다. 카르도소는 최근 25년 동안 챔피언십에서 15점 15리바운드 이상을 기록한 5번째 선수였다.

던 스테일리 사우스캐롤라이나 감독은 카르도소에 대해 “우리가 토너먼트에서 1경기도 지지 않도록 이끌었다. 부상을 딛고 뛰며 팀 역사상 최고의 우승을 만들었다. 역사적인 순간이다”라고 말했다.

사우스캐롤라이나는 2017년 우승 당시 에이자 윌슨이 활약했다. 윌슨은 박지수(KB스타즈)가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에서 뛸 당시 동료로 한국 팬들에게도 낯익은 이름이다. 2018 WNBA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지명됐고, 프로 데뷔 후 2차례 MVP로 선정됐다. 2022년에 우승할 때는 알라이야 보스턴이 팀을 이끌었다.

사우스캐롤라이나는 지난해 파이널 포에서 시즌을 마친 후 와신상담했다. 보스턴을 비롯해 파이널 포 진출 당시 선발 출전한 5명 가운데 4명이 WNBA에 진출한 사우스캐롤라이나는 베스트5가 모두 바뀐 후 맞은 시즌에 우승을 차지했다. 현지 언론 ESPN에 따르면, 이는 2000년 이후 처음으로 나온 진기록이다.

스테일리 감독은 “지난해처럼 항상 원하는 결말을 얻을 순 없지만, 젊은 선수들이 신뢰를 쌓으며 힘을 모았다. 전승 우승이라는 역사를 만들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1번 시드 코네티컷, 퍼듀가 맞붙는 남자대학 챔피언십은 오는 9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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