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현지 언론 ‘ESPN’은 11일(한국시간) “FA(자유계약선수) 센터 보반 마리야노비치(35, 224cm)가 휴스턴 로케츠와 1년 재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미라야노비치는 신장 224cm의 초대형 센터다. 윙스팬은 무려 240cm이며 스탠딩 덩크슛이 가능할 정도로 가공할만한 높이를 보유하고 있다. 맨발 신장 223cm로 빅터 웸반야마(222cm)보다 1cm가 더 크다. 힘과 높이를 앞세운 골밑 플레이와 리바운드가 그의 가장 큰 장점이다.
그러나 스피드가 너무나 느린 것이 발목을 잡았다. 수비 가동 범위가 좁고, 속공 참여 능력 또한 당연히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사실상 현대농구와 맞지 않는 빅맨이었다. 이 때문에 지난 2010년 NBA 드래프트에 참가해 고배를 마셨다.
그럼에도 2015-2016시즌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계약하며 NBA 입성에 성공했다. 주로 백업 빅맨 역할을 맡은 그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LA 클리퍼스, 댈러스 매버릭스 등에서 뛰었다. 2018-2019시즌에는 정규리그 58경기에서 평균 11.7분을 뛰며 7.3점 4.6리바운드로 커리어하이를 작성했다.
지난 시즌에는 휴스턴 유니폼을 입고 정규리그 31경기에서 평균 5.5분 동안 3.3점 1.9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겼다.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은 그는 휴스턴과 재계약에 성공, 다음 시즌에도 NBA 무대를 누빌 수 있게 됐다.
NBA 최장신 센터 마리야노비치. 25세 베테랑이 된 그는 새 시즌에도 골밑에서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을까. 그의 귀추가 주목된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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