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7.1%’ 여대부 단국대, 3점슛에 울고 또 울고

부산/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3-09-10 09: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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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단국대 3점슛 한 방 때문에 우승을 놓쳤고, 3점슛이 너무 안 터져서 또 한 번 더 고개를 숙였다.

단국대는 9일 부산대학교 경암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자 대학부 4강 플레이오프에서 부산대에게 43-49로 무릎을 꿇었다. 이날 패배로 대학농구리그 일정을 모두 마친 단국대는 10월 열리는 전국체육대회를 준비한다.

단국대는 정규리그에서 7승 3패를 기록해 3위에 머물렀다. 부산대와 동률이었지만, 상대 전적 열세로 홈에서 경기를 가질 수 있는 2위 자리를 뺏겼다.

단국대는 지난 6월 9일 부산대와 맞대결에서 55-56, 1점 차이로 졌다. 다 잡은 승리였지만, 김새별에게 역전 3점슛 버저비터를 허용했다.

만약 단국대가 이 경기를 이겼다면 3위가 아닌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을 것이다. 그랬다면 4강 플레이오프 상대도 부산대가 아닌 광주대로 바뀐다.

단국대는 2019년부터 대학농구리그에 참가 중인 부산대에게 단 한 번도 이긴 적이 없다. 반대로 광주대와 맞대결에서는 9승 1패로 절대 우위다.

단국대는 김새별에게 내준 3점슛 한 방 때문에 첫 정규리그 우승도 놓치고, 4강에서 절대 열세인 부산대를 만난 것이다.

단국대는 이날 경기에서 2쿼터 한 때 7-25로 뒤졌지만, 높이를 앞세워 추격을 시작한 끝에 3쿼터 초반 29-26으로 역전했다.

하지만, 문제는 3점슛이었다. 전반 13개의 3점슛을 모두 놓친 단국대는 후반에는 15개 중 2개만 넣었다. 후반에도 실패한 3점슛은 전반과 같은 13개였다.

단국대는 이날 28개의 3점슛을 시도해 2개 성공해 성공률 7.1%를 기록했다.

물론 부산대 역시 3점슛 12개 중 1개(8.3%) 성공했다.

단국대는 이날 3점슛 1~2개만 더 넣었다면 분명 다른 경기 흐름으로 다른 경기 결과를 받았을 지도 모른다.

3점슛 때문에 3위로 떨어진 단국대는 결국 3점슛이 터지지 않아 또 한 번 더 부산대 절대 열세만 확인했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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