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최서진 기자] 서장훈이 FIBA가 뽑은 역대 최고의 리바운더에 이름을 올렸다.
FIBA(국제농구연맹)는 6일(한국시간) 2023 FIBA 남자농구 월드컵 50일 카운트다운을 기념하기 위해, 기록을 남긴 1994 FIBA 세계 농구 선수권 대회부터 지금까지 대회 역사상 최고의 리바운더 50인을 선정했다. 25인씩 두 차례에 걸쳐 순위를 공개한다.
단연 눈에 띄는 이름은 서장훈이다. 서장훈은 리바운드 94개로 41위에 이름을 올렸다. 1994년과 1998년 두 번의 농구 월드컵에 참여해 13경기에서 총 94리바운드를 잡아냈다.
FIBA는 서장훈에 대해 “1994년과 1998년 FIBA 농구 월드컵에서 한국을 대표해 주목받는 선수였다. 출전한 두 대회에서 좋은 경기력을 펼쳤으며 여러 차례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특히 이집트(1994년)와의 경기에서 25점 14리바운드로 활약하며 89-81의 승리를 이끌었다. 리바운드 평균은 1994년 7.5개에서 4년 후 6.8개로 감소했다. 대신 득점을 상승시켰다. 1994년에 평균 9.6점, 1998년에 15.2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국보 센터 서장훈은 농구 월드컵을 포함 1994년부터 2006년까지 12년간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2002 부산 아시안게임에서는 중국을 이기고 20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서장훈은 당시 NBA리거인 야오밍과의 맞대결에서 치열하게 붙어 연장 접전 끝에 중국을 제압했다. 서장훈이 속한 한국 대표팀이 중국을 넘어선 건 처음이었다.

한편, 6일 2023 FIBA 남자농구 월드컵에 출전하는 스페인의 예비명단 16인에 포함됐다고 알려진 리키 루비오의 이름도 순위에 올랐다. 39위인 루비오는 2019 월드컵에서 스페인의 우승을 이끌며 MVP에 선정된 바 있다. 2010년 농구 월드컵을 시작으로 3차례 대회에 참가하며 24경기 동안 96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FIBA는 “루비오는 포인트가드이지만 리바운드를 잘 잡는다. MVP로 선정됐던 2019 월드컵에서 준결승, 결승 모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19세로 처음 참가했던 2010 월드컵에서는 총 28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다”고 말했다.
#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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