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복귀 준비하는 한국가스공사 이윤기, “많이 뛰고 싶다”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0 10: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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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많이 뛰고 싶다. 체육관에 나와서 (경기를) 볼 때마다 너무 들어가고 싶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시즌 시작 전부터 부상 선수가 나와 완벽하지 않은 전력으로 2021~2022시즌을 맞이했다.

정효근이 아예 출전하지 못하고, 두경민도 정상 컨디션이 아닌 상태에서 출전과 결장을 반복하다 현재 재활 중이다. 여기에 지난 시즌 신인 선수로 33경기 평균 15분 10초 출전해 3.6점 1.2리바운드 3점슛 성공률 36.1%(22/61)를 기록했던 이윤기도 아직 코트를 밟지 못했다.

이윤기는 허리 부위 부상으로 거동이 불편해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최근 코트에서 선수들의 훈련을 돕는 등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4일 서울 삼성과 경기를 마친 뒤 최주영과 김진모가 대구체육관에 남아 코트 훈련을 할 때 이윤기가 이들의 훈련을 곁에서 도왔다.

이윤기는 “아직은 조심하면서 자전거를 많이 타고 있다. 자전거가 여러 모로 도움이 된다. 가벼운 맨몸 운동을 한다”며 “지난 3일부터 따로 트레이너 선생님과 재활을 시작했다. 그 전에는 밴드 운동 등을 했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윤기가 정확하게, 어떻게 다쳤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이윤기는 “(9월 말) 수원 KT 아레나에서 연습경기를 할 때 첫 날 KCC와 맞대결에서 루즈볼을 잡다가 외국선수(라타비우스 윌리엄스)에게 부딪힌 뒤 다쳤다. 허리 부근인데 튀어나와 있는 뼈 부위에 금이 갔다. 그래서 쉬고 있었다”며 “지난 주 병원에서 검사했을 때 70~80% 가량 붙어서 가벼운 운동을 해도 된다고 해서 조심하며 훈련한다”고 했다.

부상 선수가 많은 가스공사인 걸 감안할 때 뛰고 싶은 마음이 클 듯 하다.

이윤기는 “솔직히 많이 뛰고 싶다. 체육관에 나와서 볼 때마다 너무 들어가고 싶다. 그래서 체육관에 안 나오고 싶은 마음이 더 컸다”며 “그럴 수 없어서 응원을 해야 하기에 마음을 억누르고 경기장에서 응원하고, 훈련할 때 형들 움직임을 지켜본다”고 했다.

“오프 시즌 동안 드리블을 칠 줄 알아야 해서 드리블 연습을 제일 많이 했다”고 말한 이윤기는 “트레이너 선생님과는 12월 복귀하는 걸로 이야기를 해서 그에 맞춰 준비한다. 아직은 격하게 움직이지 못한다. 빨리 몸을 만들어 복귀한 뒤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복귀 시점을 알렸다.

이윤기는 “제가 하던 수비가 팀에 제일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형들이 교체가 적어 많이 힘들어 보인다. 차바위 형 백업으로 들어갔는데 바위 형이 많이 뛰는 걸 볼 때 지쳐 보여 마음이 좋지 않았다”고 자신이 복귀한다면 차바위를 대신해 수비에서 힘을 실어줄 것을 다짐했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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