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NCAA 챔피언 코네티컷대, 선수 전원 코비 농구화 신는다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3-09-06 10: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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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복수의 미국 명문 대학 선수들이 코비 브라이언트의 시그니처 농구화를 신고 NCAA 시즌을 치른다.

현지 언론 ‘클러치 포인트’는 6일(한국시간) “지난 시즌 NCAA 우승을 차지했던 코네티컷대를 비롯한 복수의 대학 선수들이 코비와 그의 둘째 딸 지아나 브라이언트를 추억하는 마음을 담아 새 시즌을 치른다”라고 보도했다.

코비는 2020년 불의의 헬리콥터 사고로 세상을 떠났지만, 아내 바네사 브라이언트는 비영리단체 ‘맘바 앤 맘바시타’를 세워 코비와 지아나를 기리고 있다. ‘맘바 앤 맘바시타’는 소외된 운동선수와 아이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끼치기 위해 설립됐다. 바네사는 지난해 코비와 관련된 소송에서 승소하며 받은 손해배상금(1600만 달러) 전액을 기부하기도 했다.

코비가 현역 시절 몸담았던 LA 레이커스 역시 그의 업적을 잊지 않았다. 레이커스는 내년 2월 8일 홈구장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코비의 동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여전히 많은 팬들과 관계자들이 코비를 그리워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농구 명문 대학들도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지난 시즌 NCAA 챔피언 코네티컷대와 USC(서던캘리포니아대), 켄터키대, 오레곤대, 듀크대, 루이지애나주립대 소속 선수들은 올 시즌에 코비의 시그니처 농구화를 신고 경기를 치른다.

NBA에 데뷔할 당시 아디다스의 후원을 받았던 코비는 2003년 나이키와 계약한 후 나이키를 대표하는 스타로 활약해왔다. 코비의 시그니처 농구화 ‘줌코비’ 시리즈 역시 김주성, 김선형 등 KBL 스타들도 애호가로 꼽히는 등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줌코비’는 NCAA 여섯 팀 선수 전원이 신고 시즌을 치르게 돼 의미를 더하게 됐다. 바네사 역시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맘바 앤 맘바시타’를 향한 명문 대학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 코비와 지아나를 기리는 농구화를 신고 뛸 대학 선수들의 모습이 벌써부터 기대된다”라며 감사 인사를 남겼다.

#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 AP/연합뉴스, 바네사 브라이언트 소셜미디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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