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엠비드, 프랑스가 아닌 미국 대표팀 선택... 파리 올림픽 출전 예정

이규빈 기자 / 기사승인 : 2023-10-06 10: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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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미국 농구 대표팀이 마지막 퍼즐을 완성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에이스 조엘 엠비드는 6일(한국시간) 미국 대표팀의 일원으로 올림픽에 출전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엠비드는 그랜트 힐 미국 농구협회 이사를 만나 미국 대표팀 합류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엠비드는 자신의 개인 SNS에서 "정말 자랑스럽고 기대되는 결정이었다. 결정은 전혀 쉽지 않았다. 나는 카메룬, 프랑스, 미국을 집으로 부를 수 있는 축복을 받았다. 가족과 얘기한 결과, 나는 미국을 대표하기로 결정했다. 나는 많은 형제들과 NBA에서 뛰고 있고, 미국에 온 이후 많은 축복을 받았다. 무엇보다 미국에서 태어날 내 자식을 위해 미국 대표팀으로 뛰고 싶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엠비드의 합류는 그야말로 천군만마다. 미국 대표팀은 최근 2023 FIBA 농구 월드컵에서 우승에 실패하는 충격을 겪었다. 월드컵에서 실패를 이유로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초호화 선수단이 꾸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르브론 제임스, 스테판 커리, 케빈 듀란트 등 최고의 슈퍼스타들을 위시로 꿈의 라인업이 탄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미국 대표팀의 유일한 약점이 빅맨이었다. 이번 올림픽에서 실망스러운 활약을 펼친 재런 잭슨 주니어를 제외하면 뱀 아데바요와 앤서니 데이비스를 제외하면 마땅한 올스타급 빅맨이 없기 때문이다. 그중 데이비스는 부상 위험으로 올림픽에 참가할지 미지수인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엠비드가 미국 대표팀을 선택한 것이다.

엠비드는 자타공인 NBA 최고의 빅맨이자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필라델피아의 암흑기를 탈출시킨 장본인인 엠비드는 2022-2023시즌 평균 33.1점 10.2리바운드 4.2어시스트라는 괴물 같은 성적을 기록하며 자신의 생애 첫 시즌 MVP를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엠비드를 포함한 많은 슈퍼스타가 벌써 파리 올림픽에 출전 의사를 표명했다. 만약 언급되는 선수들이 모두 올림픽에 참가한다면 파리 올림픽의 미국 대표팀은 역사상 가장 화려한 명단이 꾸려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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