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고든 27점’ NBA리거 앞세운 바하마, 아르헨티나 꺾고 올림픽 최종예선 진출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3-08-22 10: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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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NBA리거를 앞세운 바하마가 아르헨티나를 꺾고 올림픽 최종예선에 진출했다.

바하마 남자농구 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에스타디오 시우다드에서 열린 2023 FIBA 올림픽 사전자격예선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82-75로 승리했다.

에릭 고든(27점 3점슛 6개 3리바운드)이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고, 버디 힐드(15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디안드레 에이튼(10점 21리바운드)도 존재감을 뽐냈다. 사전자격예선에서 최후의 승자가 된 바하마는 2024 파리 올림픽 최종예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바하마는 남아메리카 대륙에 위치한 작은 섬나라로 생소한 이름이다. 올림픽, 월드컵 등 국제대회에 단 한번도 나선 적이 없다. 아메리카 대륙 최강자를 가리는 아메리컵에도 출전한 적이 없을 정도로 약팀이다.

그러나 이번 올림픽 사전자격예선을 앞두고 NBA리거를 합류시켰다. 고든, 에이튼(이상 피닉스), 힐드(인디애나)가 그 주인공이다. 전력을 대거 보강하며 부푼 꿈을 안고 올림픽 사전자격예선에 출전했다.

NBA리거들이 합류한 바하마는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팀이었다. 첫 경기에서 쿠바를 109-68로 완파했고,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101-89, 승리를 거두며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세미 파이널에서 우루과이를 78-62로 꺾은 바하마는 파이널에서 아르헨티나를 다시 만났다.

바하마는 아르헨티나에 고전을 면치 못했고, 3쿼터까지 59-63으로 끌려갔다. 위기의 순간, 고든이 해결사로 나섰다. 고든은 4쿼터에 3점슛 연속 3방을 터트리며 순식간에 분위기를 가져왔다. 또한 연속 스틸을 성공, 수비에서도 존재감을 뽐냈다. 힐드와 에이튼도 힘을 낸 바하마는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올림픽 최종예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NBA리거 3인방 고든, 에이튼, 힐드를 앞세워 올림픽 사전자격예선을 통과한 바하마. 과연 꿈에 그리던 파리 올림픽 무대를 밟을 수 있을까. 이제 마지막 관문 최종예선이 남았다.

#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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