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2023-2024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접전 끝에 109-105로 승리했다.
동부 컨퍼런스 8위 필라델피아는 2연승, 7위 마이애미 히트와의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복귀전을 치른 엠비드가 24점(자유투 11/11) 6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한 가운데 켈리 우브레 주니어(25점 3점슛 4개 6리바운드 2어시스트)는 팀 내 최다득점을 올리며 신승에 앞장섰다.
엠비드의 복귀전이었다. 지난 시즌에 데뷔 첫 MVP로 선정됐던 엠비드는 올 시즌도 기세를 이어가는 듯했지만, 왼쪽 무릎 반월판이 손상돼 지난 1월 31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 후 29경기에 결장했다. 동부 컨퍼런스 상위권에서 경쟁했던 필라델피아도 8위까지 추락했다.
“플레이오프 복귀도 쉽지 않을 것”이란 당초 전망과 달리, 엠비드는 필라델피아가 정규리그 종료까지 7경기 남겨둔 시점서 복귀했다. 닉 너스 필라델피아 감독 역시 최근 “정규리그 내에 돌아올 것”이라며 엠비드의 복귀를 암시하기도 했다.
마침 오클라호마시티는 강력한 MVP 후보로 꼽히는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가 대퇴사두근 타박상으로 결장했다. 제일런 윌리엄스도 자리를 비웠다. 엠비드의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은 데다 타이리스 맥시가 갑작스럽게 결장했지만, 필라델피아로선 지난달 19일 이후 첫 2연승을 노릴 수 있는 기회였다.
예상대로 필라델피아의 뒷심이 강했다. 필라델피아는 4쿼터 초반 연속 11실점하며 주도권을 넘겨준 것도 잠시, 우브레 주니어가 연달아 덩크슛을 터뜨리며 금세 분위기를 전환했다. 필라델피아는 4쿼터 중반 잠시 휴식을 취한 후 투입된 엠비드가 결정적인 자유투까지 넣으며 접전을 신승으로 장식했다.
반면, 서부 컨퍼런스 1위에 올라있었던 오클라호마시티는 끝내 1옵션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쳇 홈그렌(22점 3점슛 3개 6리바운드 2블록슛)이 분전한 가운데 벤치득점에서도 37-28 우위를 점했지만, 4쿼터 막판 야투 난조를 보여 아쉬움을 삼켰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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