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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희대 임성채 |
경희대가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이하 대학리그) 첫 경기 패배 후 2연승을 달렸다. 천안을 연고로 하는 단국대와 상명대에게 쓴 패배를 안겼다.
경희대는 우승후보 연세대와 첫 경기를 치렀다. 3쿼터까지 34점만 주며 선전했으나 4쿼터에 수비가 무너졌다. 30점을 내주며 22점 차 패배. 4쿼터 수비보다 공격이 더 문제였다. 경희대의 이날 득점은 42점에 불과했다.
2점 슛을 49개 시도해 15개만 성공했다. 3점 슛은 25개를 던져 3개가 들어갔다. 필드골 성공률 24%는 고등학교 농구에서도 보기 힘든 기록이다.
단국대와 두 번째 경기도 답답하긴 마찬가지였다. 필드골 성공률 39%, 65득점으로 전 경기보다는 나아졌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단국대 공격을 54점으로 막으며 승리는 가져왔다.
지난 1일, 상명대와 경기는 달랐다. 1쿼터에 22점을 넣었고, 2쿼터 끝날 때 점수는 47-17이었다. 수비는 여전히 강력했다. 공격은 높이의 우위를 십분 활용했다. 12명의 선수가 모두 코트를 밟으면서 78점을 넣었다.
미해결 과제는 3점 슛이다. 단국대전에서 34%로 높아졌던 3점 슛 성공률이 상명대전에서 다시 19%로 내려왔다. 세 경기를 치른 현재, 경희대의 3점 슛 성공률은 22%로 리그 11위다.
12개를 던져 6개를 성공시킨 임성채를 제외하면 3점 슛 성공률은 17%로 내려간다. 경희대의 3점 슛은 임성채만 막으면 되는 수준이다.
경희대는 세 경기를 치르며 171점만 허락했다. 평균 57점의 짠물 수비다. 작년에도 그랬다. 대학리그에서 승리한 여섯 경기의 평균 실점은 55.8점이다. 시작은 나빴다. 평균 74.8점을 실점하며 개막 이후 첫 네 경기를 졌다.
4월 6일 상명대전을 계기로 수비가 살아났다. 상명대전 포함 여섯 경기의 평균 실점을 57.5점으로 줄이며 5승을 수확했다. 막강 화력의 고려대도 63점으로 묶었다. 경희대와 경기 전까지 고려대의 경기당 득점은 91.7점이었다.
지난 시즌 경희대의 대학리그 평균 득점은 66.4점이다. 상명대와 조선대만 경희대보다 득점이 적었다. 2점 슛 성공률이 10위로 낮았다. 3점 슛 성공률은 28%로 공동 5위였다. 28%도 낮은데, 올 시즌 22%는 너무 낮다.
수비는 이상이 없다. 연세대와 첫 경기를 제외하면 리바운드도 상대보다 많이 잡았다. 상명대전에서 속공과 미드레인지 게임이 살아났다. 남은 과제는 3점 슛이다.
#사진_박호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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