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7일 인천 신한은행에는 비보가 닥쳤다. 구나단 감독이 건강 이상으로 갑작스럽게 일선에서 물러나게 된 것. 구나단 감독은 5월 실시한 건강 검진에서 몸에 문제가 있다는 소견을 받았다. 그럼에도 팀을 위해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오프시즌을 보냈으나 상태가 악화되어 이시준 감독대행에게 지휘봉을 넘겼다.
신한은행을 떠난 구나단 감독은 곧바로 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았고, 이후 수술 날짜까지 잡았다. 시간이 흘러 11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 수술 부위가 팔다리 신경에 영향을 줄 수 있었지만 다행히 예후가 좋다고 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어제(11일) 구나단 감독이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수술 잘 받고 중환자실로 옮겼다. 마취도 깨서 팔다리 모두 잘 움직이는 상태다. 모두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덕분에 수술이 잘 된 것 같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이야기했다.
현재 신한은행은 3승 10패로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이시준 감독대행은 9일 부산 BNK썸에 패한 뒤 구나단 감독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구나단 감독의 성공적인 수술은 분명 희소식이다. 다시 한번 선수들이 똘똘 뭉치는 계기가 될지 신한은행의 경기력이 궁금해진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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