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3월 최강 팀’ 만나는 KCC, 4위 경쟁 불 지필까?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2 11: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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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점차 화력을 끌어올리고 있는 부산 KCC가 파죽지세를 그리고 있는 창원 LG를 만났다. LG를 상대로도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6강에서 홈 어드밴티지가 주어지는 4위 경쟁에도 불을 지필 수 있다.

▶부산 KCC(27승 22패, 5위) vs 창원 LG(33승 17패, 2위)

3월 22일(금) 오후 7시, 부산사직체육관 SPOTV
-KCC, 최근 6경기 평균 103.2점
-‘3월 무패’ LG, 8연승 기간 87.3점 68.5실점
-KCC, SK와의 4위 경쟁 불 지필까?


KCC는 2연패 후 2연승을 질주, 분위기를 전환했다. 원동력은 단연 화력이다. KCC는 2연승 포함 최근 6경기에서 4승을 거뒀으며, 이 기간 동안 평균 103.2점을 기록했다. 실점도 96.5실점으로 다소 높았지만, 공격 농구로 장점을 극대화하며 점차 이기는 데에 익숙해지고 있다.

2연승 중이던 KCC가 시험대에 올랐다. 3월 무패(7경기) 포함 8연승 중인 LG를 만난다. LG는 8연승을 하는 동안 평균 87.3점 68.5실점을 기록했다. 득실점 마진이 18.8점에 달한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도 실점 1위(76.6실점)에 오르는 등 탄탄한 수비가 강점으로 꼽혔지만, 기록에서 알 수 있듯 최근에는 발톱까지 드러냈다.

KCC는 우승을 위해 ‘슈퍼팀’을 결성한 팀이다. 최근 기세가 가장 좋은 LG를 상대로도 화력을 유지한다면, 플레이오프에 대한 기대감도 보다 높아질 것이다. 지난 맞대결 역시 화력전 양상이었다. KCC는 LG를 상대로 2승 3패 평균 89점 90실점을 기록했다.

평균 89실점은 수비 1위 LG가 특정 팀에 허용한 최다실점이다. 평균 90.5점으로 이 부문 1위인 원주 DB에 내준 평균 85점을 훌쩍 뛰어넘는다. 팀 전력의 핵심인 아셈 마레이가 KCC를 상대로 3경기만 뛰었지만, 3경기에서 허용한 실점 역시 86.6실점으로 높은 편이었다. 상반된 팀 컬러를 지닌 팀과의 맞대결은 플레이오프를 앞둔 양 팀에게 좋은 모의고사가 될 것이다.

만약 KCC가 LG의 상승세를 꺾는다면, 멀어지는 듯했던 4위 싸움도 불을 지필 수 있다. 5위 KCC와 4위 SK의 승차는 1.5경기다. 5경기 남겨둔 KCC로선 뒤집는 게 쉽지 않은 격차지만, 맞대결에서는 KCC가 3승 2패 득실점 마진 +2점으로 우위에 있다. 뿐만 아니라 정규리그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홈에서 SK와 맞붙는다.

4위는 6강 1~2차전을 홈에서 치르고, 5차전도 홈에서 맞이한다. 분위기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다. 올 시즌 4번째 경기에서 패하며 5위로 내려앉은 후 5~8위에서만 레이스를 이어왔던 KCC는 정규리그 막판에 극적인 뒤집기를 연출할 수 있을까. 일단 LG와의 홈경기에서 이겨야 가능성도 살아난다.


한편,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는 고양 소노와 울산 현대모비스가 맞붙는다. 소노는 비록 6강 진출이 좌절됐지만, 19일 갈 길 바쁜 SK를 꺾는 등 중위권에 고춧가루를 뿌리고 있다. 현대모비스와의 상대전적도 3승 2패 우위다.

 

이정현의 퍼포먼스가 이어질 것인지도 관심사다. 이정현은 6라운드 5경기 평균 30.8점을 기록하는 등 또 한 번의 라운드 MVP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를 상대로도 평균 26점 3점슛 3.8개로 활약했다.

#사진_점프볼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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