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펠맨의 부상 이탈’ 김경원의 활약이 필요한 정관장

안양/김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3-10-06 11: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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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김민수 인터넷기자] 김경원(27, 198cm)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안양 정관장 김경원은 5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수원 KT와 연습경기에서 17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출정식을 앞두고 경기장을 찾은 많은 팬 앞에서 눈도장을 찍었다. 팀은 90-92로 아쉽게 패했지만 김경원의 활약만큼은 눈부셨다.

정관장은 오프시즌 선수단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특히 빅맨진에 경우 대부분의 선수가 새 얼굴이라고 할 수 있다. 오세근이 팀을 떠났고 정효근과 이종현, 김상규가 새롭게 합류했다. 지난 시즌 많은 출전시간을 받지 못했던 김철욱도 서서히 몸을 끌어 올리며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김경원은 더욱 치열해진 경쟁 속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김경원은 “내가 형들보다 더 어리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분이나 뛰는 것은 내가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오프시즌에 슛 연습을 많이 했다. 아직 그렇다 할 성공률은 나오고 있지 않지만, 찬스가 나면 자신 있게 던지려고 한다”고 본인만의 무기를 소개했다.

앞서 말했듯 정관장은 많은 변화를 가져간 팀이다. 특히 오프시즌 유니버시아드 대회까지 다녀온 김경원에게 이들과 합을 맞출 시간은 턱없이 부족했을 것이다. 하지만 김경원은 호흡에 아무 이상이 없음을 밝혔다.

김경원은 “(정)효근이 형과는 룸메이트로 같이 생활하고 있다. 웨이트 훈련을 할 때 효근이 형이 잘 도와준다. 연습할 때도 많은 부분을 이야기해준다. 아직 부상 중이지만 들어온다면 금방 맞출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최)성원이 형이랑은 군대 동기로 상무에서 함께 뛰어봤다. 그래서 나도 성원이 형이 뭘 잘하는지 알고, 성원이 형도 내가 뭘 잘하는지 안다. 합에는 문제가 없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정관장의 입장에서 이날 김경원의 활약이 더욱 반가웠을 것이다. 스펠맨이 정강이 피로골절로 6주 진단을 받았기 때문이다. 당장 8일 개막하는 KBL컵 대회를 스펠맨 없이 소화해야 한다. 김경원을 비롯한 정관장의 국내 빅맨 선수들이 골밑의 무게감을 더해줘야 한다.

이에 대해 김경원은 “나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이)종현이 형, (김)철욱이 형, (김)상규형까지 같이 하는 것이다. 우리가 빅맨 선수들이 많다 보니 로테이션 하면서 잘 해봐야 할 것 같다. 만약 내가 상대 용병을 막는 상황이 나온다면 최소한 실점만을 내주며 팀에 도움이 되는 수비를 해야 할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_정관장 농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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