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보니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기아 센터에서 열린 올랜도 매직과의 2023-2024 NBA 정규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 39분 31초를 소화하며 21점 14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새크라멘토 킹스는 디애런 팍스(31점 3점슛 3개 8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의 화력을 더해 109-107 신승을 거뒀다.
사보니스는 비록 트리플더블에 실패했지만, 기념비적인 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해 12월 3일 덴버 너게츠(17점 15리바운드)와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무려 53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이어간 것. 현지 언론 ‘블리처 리포트’에 따르면, 이는 1976년 NBA와 ABA가 합병된 이후 최장 기간 타이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케빈 러브가 보유하고 있다. 러브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시절이었던 2010년 11월 23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24점 17리바운드)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2011년 3월 19일 LA 레이커스(15점 13리바운드)전에 이르기까지 53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작성한 바 있다. 러브의 더블더블 행진은 2011년 3월 21일 새크라멘토와의 경기에서 부상으로 14분 14초 출전에 그치며 중단됐다.
사보니스는 올 시즌 69경기 평균 20점 13.7리바운드 8.3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리바운드는 지난 시즌(12.3리바운드)을 뛰어넘는 커리어하이며, 더블더블은 무려 65차례 작성했다. 리바운드가 한 자리에 그쳐도 어시스트가 동반된 더블더블을 달성하기도 했다. 오는 27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홈경기에서도 더블더블을 작성한다면, 사보니스는 역사의 한 페이지에 이름을 올린다.
새크라멘토의 플레이오프 직행 경쟁에 힘을 보탠 더블더블이었기에 의미도 배가됐다. 새크라멘토는 사보니스의 활약을 앞세워 2연패 위기에서 탈출, 댈러스 매버릭스를 제치고 서부 컨퍼런스 7위로 올라섰다.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는 6위 피닉스 선즈와의 승차는 0.5경기로 줄였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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