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공릉중학교 체육관에서는 ‘2025 i1 서울 노원구 농구 i-league’ U15부 2라운드가 개최됐다.
낮 최고 기온 33도의 폭염이 지속되는 와중 i리그에 참여한 이들은 저마다 가진 농구 능력을 코트 안에서 마음껏 방출했다. 특히 오재모 원장이 이끄는 남양주 NSBC 농구교실 U-15부 역시 i리그에 참가, 주말에도 농구에 대한 열정을 이어갔다. NSBC는 이날 봉화중과 공릉중을 연이어 격파(39-21, 30-16), 예정되어 있던 2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클럽 농구 강자의 면모를 다시금 과시하기도 했다.
경기 후 만난 NSBC U-15부 주장 최승수는 “i리그는 나에게 소중한 대회 중 하나다. 클럽 농구를 하면서 참여할 수 있는 대회가 많다는 것은 많은 즐거움을 준다”라며 i리그 참여 소감을 전했다.
NSBC의 탄탄한 조직력이 만들어낸 연승. 그 중심에는 주장 최승수의 빛나는 리더십이 있었다. 초등학교 6학년을 시작으로 NSBC와 연을 맺어온 최승수는 올해부터 NSBC의 주장으로 뽑혔고, 그 속에서 농구 실력뿐만 아니라 리더십을 기르는 시간까지 가지고 있다. 이날 역시 최승수는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면서도 틈틈이 화이팅을 불어넣으며 NSBC 벤치 분위기를 밝게 만드는 역할을 다했다. 여러모로 주장으로서 최선을 다한 셈이다.
최승수는 현재 수행 중인 주장 역할에 대해 “솔직히 부담은 된다. 수시로 팀의 경기력이 좋아질 수 있도록 파이팅을 불어넣는 역할도 해야 한다. 나의 농구 실력이 좋지 못하다고 생각해 더 잘해야겠음을 크게 느끼고 있다”라며 겸손한 반응을 전했다.
겸손한 대답을 내놨으나 최승수가 코트 안팎으로 여러 가지 역할을 수행하며 NSBC의 기둥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은 확실했다. 그렇기에 NSBC 이동민 코치 역시 이날 최승수에게 수시로 많은 피드백을 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최승수는 “주장이다 보니 코치님들이 나에게 바라는 바가 어느 정도 더 있다. (오재모)원장님과 코치님들의 지시 사항을 전부 내 것으로 만들고 싶다”라며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이 같이 훌륭한 리더십과 실력을 인정받은 최승수는 최근 소중한 기회를 얻기도 했다. 바로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안산에서 개최된 ‘2025 ASIA YOUTH BASKETBALL CHAMPIONSHIP in ANSAN(AYBC)’에 KCC 이지스 주니어 U15 대표팀 소속으로 참가한 것이다.
KCC 이지스 주니어는 최승수의 소속 클럽인 NSBC는 물론 부산 모션스포츠와 청주 드림팀 농구교실까지 KCC 유스 3개 클럽이 연합하여 출전했다. 이 속에서 최승수는 당당히 U15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고, 해외 팀들을 상대로도 저력을 발휘하며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최승수는 “평소에 나갔던 대회들과는 느낌이 많이 달랐다. 확실히 더 다양한 농구를 접할 수 있었고, 나에게는 큰 경험이 되었다. AYBC에서 얻은 것을 토대로 앞으로 더 나아진 농구를 해보고 싶다”라며 AYBC 참가 소감을 전했다.

99번을 선택한 이유가 궁금해질 법한 대목이었다. 최승수는 이에 대한 질문에 “이것에 대해서는 내 각오 아닌 각오가 담겨있다. 예전에 친형도 클럽 농구를 한 적이 있는데 그때 49번을 달고 농구를 했다. 나는 형보다 두 배 가량 농구를 잘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큰 숫자의 번호를 택하고 싶었다. 그래서 농구를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99번을 쭉 사용하고 있다”라고 웃으며 99번을 택한 이유를 말했다.
끝으로 최승수는 “NSBC에서 농구를 하는 것은 정말 재밌다. 시설도 제일 좋고, 원장님과 코치님들도 사랑으로 가르쳐주신다. 기회만 된다면 계속하여 NSBC에서 농구를 하고 싶다”라며 자신이 몸담고 있는 NSBC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이상준 인터넷기자, NSBC 농구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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