웸반야마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브롱스 양키 스타디움을 찾았다. 웸반야마는 뉴욕 양키스와 시애틀 매리너스의 경기에 앞서 시구를 진행했고, 해당 소식은 ‘ESPN’을 비롯한 현지 언론을 통해 상세히 보도됐다.
마운드에 선 웸반야마의 시구는 포수가 일어나서도 잡지 못할 정도로 빗나갔다. 머쓱하게 웃은 웸반야마는 이후 시구에 사용됐던 공을 관중석에 있는 팬에게 선물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웸반야마가 손에 쥔 야구공은 마치 탁구공 같았다”라고 비유했다.
경기 전후에도 야구장 투어를 즐겼다. 웸반야마는 경기 전 배팅 케이지로 향해 타격 훈련 중인 선수들과 대화를 나누는가 하면, 양키스 포수 호세 트레비노와도 인사를 주고받은 후 사진 촬영에 임했다. 트레비노는 어린 시절부터 샌안토니오 스퍼스 팬이었다. 웸반야마는 이후 양키스 유니폼에 사인도 남겼다.
224cm의 장신인 만큼, 보기 드문 광경도 연출했다. 키가 더그아웃보다 높아 지붕 밑에 서 있을 수 없었던 것. 양키스에서 약 20년 동안 근무한 직원은 “나는 더그아웃 위로 머리가 나와 있는 사람을 처음 봤다”라며 웃었다.
웸반야마는 “야구공을 던져본 건 처음이었다. 꽤 어려운 일이 될 거라 생각했는데 역시 쉽지 않았다. 지하철과 기차도 이용해봤는데 이 도시를 즐길 수 있어 기분 좋은 하루였다”라고 말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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