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최서진 기자] 1승 1패가 된 한국은 중국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27일 호주 시드니 올림픽 파크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3 FIBA 여자 아시아컵 A조 예선 레바논과의 경기에서 76-54로 승리했다. 한국은 1승 1패가 됐다.
한국은 초반부터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로 공간을 만들어냈다. 찬스는 3점슛으로 이어졌고, 흐름이 끊길 때면 박지수가 해결했다. 레바논보다 한 높은 농구였다. 체력 안배를 위해 12명 모두가 코트를 밟았지만, 벤치 자원이 출전했을 때 떨어지는 공수 흐름은 아쉬웠다.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정선민 감독은 “하루 전 뉴질랜드에게 패해서 선수들의 컨디션이 걱정되기는 했다. 예선이 매일매일 있는 상황이라 집중해주길 하는 바람을 선수들이 잘 실천해준 것 같다. 뉴질랜드전보다 컨디션을 올릴 수 있는 경기였기에 만족한다”고 이야기했다.
26일 한국은 예선 첫 경기인 뉴질랜드전에서 64-66으로 아쉽게 패했다. 2쿼터 한때 23점(24-37)까지 벌어진 차이를 추격해 4쿼터 후반 동점까지 만들었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
정선민 감독은 “뉴질랜드에게 패배하고 전체적으로 다운되는 분위기였지만, 잊어버릴 건 빨리 잊어버리고 레바논과의 경기를 준비해야 했다. 주장 김단비에게 선수들과의 소통을 통해 다운된 분위기를 해소하고 경기를 빨리 준비하자고 이야기했다. 이날처럼 코트에서 에너지 있게 뛰어다니고 활동량 많은 스타일이 한국 여자 농구의 스타일이다. 그런 부분이 경기에 나왔다”고 말했다.
이제 한국은 28일 오후 4시 중국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A조 중 가장 강력한 상대이기 때문에 중국을 넘어서기는 쉽지 않다. 정선민 감독은 중국과의 경기에서 강한 몸싸움, 슛 성공률을 강조했다.
정선민 감독은 “물론 많은 것들이 과제로 남고 잘됐으면 좋겠지만, 가장 핵심적인 건 수비다. 강한 몸싸움과 리바운드가 더 보완되어야 한다.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슛 성공률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슛 컨디션이 올라와야 한다. 그렇다면 예전 한국 여자 농구가 갖고 있던 스타일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중국전도 그런 모습을 중심으로 운영해야지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거다”라고 설명했다.
#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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