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종로/홍성한 인터넷기자] "쏘고 나서 들어갔다고 확신이 들었다. 이겼다고 생각했다."
경복고 2학년 이근준(197cm, F·C)은 25일 경복고 체육관에서 열린 배재고와 2023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남자 고등부 서울·경인·강원 A조 경기에 선발 출전, 30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경복고는 76-75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내내 끌려다니던 경복고의 분위기를 바꾼 이는 이근준이었다. 림어택, 3점슛 등 다양한 공격 옵션을 뽐냈고, 적극적으로 리바운드에도 가담했다.
경기 종료 후 이근준은 "배재고를 상대로 진 기억이 있었다. 그때 생각하면서 다른 때보다 더욱 이기고 싶었다. 열심히 했고, 좋은 결과가 나와서 다행이다"라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결승 득점의 주인공 또한 이근준이었다. 경복고가 73-74로 뒤처진 경기 종료 15초 전, 정면에서 수비를 달고 올라간 3점슛이 극적으로 림을 가르며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배재고의 황치웅이 자유투 2개 중 1개만 성공시키면서 그대로 경기는 끝났다.
이근준은 "사실 쏘고 나서 들어갔다고 확신이 들었다. 이겼다고 생각했다. 너무 기뻤다"라고 당시 상황을 되돌아봤다.
이근준의 장점은 다재다능이다. 리바운드 참가, 좋은 수비는 물론 공격 옵션도 다양하다. 경복고를 이끄는 임성인 코치는 "정말 열심히 하는 선수다. 구력이 짧아 섬세한 플레이가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여러 부분에서 열정적으로 잘한다"라고 설명했다.
이근준 역시 "리바운드 능력은 적극적으로 가져가려고 항상 노력한다. 외곽에서 움직이는 능력도 더 열심히 해서 키우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이근준은 "기분 좋게 출발한 만큼 만나는 팀마다 모두 이기고 싶은 마음이 크다. 다음 경기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목표를 말했다.
#사진_홍성한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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