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영등포/최서진 기자] “설렌다.”
25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2023 신한은행 SOL 3x3 트리플잼’ 2일 차가 열렸다. 도심속 대형 쇼핑몰에서 벌어지는 대회인 만큼 농구 팬부터 일반인들까지 모두 대회를 즐길 수 있었다.
8팀이 진출한 본선이 열리기 전 미니게임이 열렸다. 상품권이 걸린 2점슛 콘테스트에 일반인들이 대거 참여했다. 그러나 생각보다 림은 멀었다. 쉽게 슛을 성공한 참가자가 없었다. 결국 슛을 1개라도 성공한 참가자가 결선에 진출하는 모양새가 됐지만, 오히려 분위기가 더 뜨거워졌다. 어린아이들을 위한 OX퀴즈도 진행돼 남녀노소 나이 불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분위기였다.
2점슛 콘테스트를 지켜본 배용민(30) 씨는 “일반인 2점슛 콘테스트에서 참가자들이 슛을 성공하지 못하는 장면이 재밌었다. 오히려 못 넣어서 응원하는 마음으로 봤다. 사실 나이를 먹으면서 농구에 관심이 줄었다. 오랜만에 보니깐 설렌다. 이번 기회를 통해 여자농구, 남자농구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장 뒤에는 팬들을 위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었다. 농구 슈팅게임, 타투 스티커 체험, 나랑드 사이다와 함께하는 소셜미디어 팔로우 이벤트 등 즐길 거리가 많았다. 특히 농구 슈팅게임에 참가하기 위한 줄은 길게 이어졌다.

슈팅게임에 참가하기 전 80점을 목표라 외친 김수범(30) 씨는 아쉽게 69점에 그쳐 상품을 받지 못했다. 그는 “도심 속에서 농구를 만나니 너무 신기하다. 약속 때문에 우연히 왔는데 덕분에 돌아다니면서 즐기고 있다. 어렸을 때는 농구도 많이 하고 많이 봤었는데, 성인이 되고 좀 멀어진 게 사실이다. 이번 기회로 잊었던 농구에 다시 관심 갖게 될 것 같다. 앞으로도 이렇게 도심 속에서 농구를 만나면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트리플잼은 지나가던 일반인, 농구 팬, 선수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됐다. 특히 일반인에게 농구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농구에 대한 관심도를 끌어 올렸다.
# 사진_최서진 기자,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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