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최서진 기자] 한국이 일본의 3점슛에 고개를 떨궜다.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30일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D조 예선 3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77-83으로 패해 D조 2위가 됐다. 8강 직행에 실패해 C조 3위와 8강 진출 결정전을 치러야 한다.
일본은 FIBA(국제농구연맹) 농구월드컵 출전한 최정예 멤버와 다른 평균 24.9세의 B팀으로 꾸려 출전했다. 그럼에도 한국은 고전했다. 외곽 수비 문제를 여실히 드러내며 3점슛 17개를 허용하며 무너졌다.
경기 초반부터 한국은 고전했다. 외곽슛과 빠른 스피드를 앞세운 일본에 5분여간 13실점, 한국은 무득점에 그쳤다. 허훈이 돌파로 한국의 첫 득점을 올리고 라건아가 속공 득점으로 급한 불을 껐다. 이번 대회에서 잠잠했던 전성현도 외곽슛 2개로 힘을 보탰다. 그러나 리바운드(6-10)에서도 이기지 못한 한국은 뒤집지 못한 채 1쿼터를 마쳤다.
17-23으로 출발한 2쿼터, 1쿼터에 3점슛 5개를 맞은 한국은 5명 모두가 쏘는 일본의 3점슛에 6개를 더 허용했다. 외곽 수비가 되지 않았다. 공격에서는 라건아가 골밑과 자유투로 득점했고 전성현, 허훈, 김선형도 외곽슛으로 힘을 보탰다. 그러나 점수는 여전히 7점 차(37-43)이었다.
하윤기가 3쿼터에 힘을 냈다. 골밑, 자유투, 팁인 등 다양하게 득점하며 추격을 이끌었다. 한국은 라건아의 골밑 득점을 추가, 동점(48-48)까지 만들었다. 하윤기가 중거리슛을 계속 꽂고 블록슛도 해봤지만, 일본의 3점슛에 53-61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초반 이승현의 연속 득점과 허훈의 자유투 득점으로 2점 차(59-61)까지 추격했다. 그럼에도 달아나는 일본에 허훈이 탑과 좌측 45도 부근에서 외곽슛을 꽂아 65-66까지 만들었다. 그러나 계속해서 3점슛이 터지는 일본에 경기 종료 1분여 전 꽂은 허훈의 3점슛 2개도 소용이 없었다.
#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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