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롤링은 3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아산 우리은행과의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A조 맞대결에 선발 출전, 36분 1초 동안 26점 19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득점, 리바운드 모두 양 팀 통틀어 최다기록이었다. 벤디고는 프롤링의 활약을 앞세워 74-68로 승, A조 예선을 2승 2패 4위로 마무리했다.
프롤링은 경기 종료 후 “힘든 경기였다. 뛸 수 있는 선수가 7명뿐이었다. 우리은행 역시 선발로 나선 선수들 위주로 치러 체력 싸움인 경기였다. 어려웠지만 작전을 보완해서 이길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벤디고는 프롤링을 앞세워 리바운드 싸움에서 압도적 우위(53-33)를 점했다. 프롤링은 “어제(30일) 맞붙은 토요타는 키 큰 선수가 많았다. 경기를 돌아보며 ‘골밑에서 더 터프하게 임해야겠다’라는 각오를 다졌다”라고 말했다.

프롤링은 이에 대해 묻자 “오른손잡이인데 손목수술을 2번했다. 가장 최근 수술을 받은 게 약 18개월 전이었는데 자유투 던질 때 힘이 안 들어가더라. 그래서 왼손 자유투를 연습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왼손으로 자유투를 시도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프롤링은 우리은행전에서 얻은 13개의 자유투 가운데 10개를 성공시켰다. 이를 전하자 프롤링은 “고맙다(웃음)”라며 수술한 손목의 흉터를 보여줬다.
A조 예선을 4위로 마친 벤디고는 오는 9월 2일 B조 4위를 상대로 7-8위 결정전을 치른다. 프롤링은 “상대 팀 선수들이 너무 빠르다. 수비할 때도 압박을 많이 한다. 수비뿐만 아니라 드리블, 패스 능력을 키우는 데에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며 남은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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